2025.10.23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가타퍼쳐 한계에 대한 명확한 해답

URL복사

지난 7일, ‘MTA 포럼’ 국내외 치의 600여명 참석

BioMTA(대표 유준상)와 오스코(대표 이영민)가 공동 주최한 ‘제6회 MTA 포럼’이 지난 7일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자연치아 살리기-가타퍼쳐의 한계, MTA로 극복하기’를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600여명의 치과의사가 몰려 자연치아 살리기에 대한 치과계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지난해와는 달리 국제화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많은 신경을 쏟았다. MTA의 세계적 대가인 Bogen 교수(UCLA)를 비롯해 일본치과임상연구회의 Takata 박사, 그리고 일본 소아치과를 대표하는 Tsukiboshi 박사가 연자로 초빙돼 MTA에 대한 그간의 노하우와 소견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들의 강연은 모두 영어와 일어로 동시통역됐는데, 일본과 미국에서 온 50여명의 참석자를 배려하기 위한 조치였다.

 

국내를 대표해서는 금기연 교수(서울치대)가 강단에 올랐다. 금 교수는 ‘MTA & infected root canal treatment’의 강연에서 근관 내에서 발생한 균을 말끔히 해소할 수 있는 방법으로 MTA를 추천했다.

 

한편 포럼과 함께 진행된 보험청구 세미나와 핸즈온도 큰 성황을 이뤘다. ‘MTA 청구 시 고려사항, 환자 상담과 어시스트 요령’을 주제로 열린 보험청구 세미나에는 치과위생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포럼의 이해를 돕기 위해 별도로 열린 MTA 핸즈온 코스 역시 마련된 십여 개의 테이블에 7~8명씩 모여 앉아, 서로 의논하며 실습에 임하느라 매우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유준상 대표는 “가타퍼쳐의 사용으로 인해 효과적인 균 제거가 어려웠다”며 “그 결과 균의 증식을 방치하게 됐고, 결국 임플란트 시술로 갈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었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기존의 리페어의 개념에서 리제너레이션의 개념으로 발전해야 100세까지 자연치를 유지할 수 있다. 그 역할을 Biofilling이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4분기 S&P500 자산배분 투자 전략 – 상승장 분석 및 리스크 관리

2025년 4분기, S&P500은 다시 한 번 역사적 고점 부근에 서 있다. 금리 인하가 본격화되면서 시장은 활기를 되찾았지만, 그 이면에는 글로벌 유동성의 정점과 경기 사이클 전환의 신호가 동시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연준의 금리 인하 사이클과 자산시장 프랙탈 분석을 통해, 현재의 상승장이 어떤 구조 속에서 전개되고 있는지 그리고 향후 어떤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지를 살펴본다. 현재의 금리 국면을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으로 단순화해보면, 지금은 금리 인하기의 후반부, 즉 B~C 구간의 마지막 단계에 해당한다. 금리 인하는 일반적으로 경기 둔화와 물가 안정이 동반되는 시점에 이뤄지며, 이때 자산시장은 일시적인 안도 랠리를 보이다가 경기침체가 현실화되면 상승세가 꺾이는 패턴을 반복해왔다. 2025년 9월 FOMC 이후 연준은 기준금리를 단계적으로 인하할 계획이지만, 동시에 경기침체 우려와 증시의 버블 가능성이 함께 제기되고 있다. 이번 사이클의 가장 큰 특징은 1980년부터 2020년까지 약 40년간 이어져온 디플레이션형 경기 둔화 사이클이 아니라, 인플레이션형 금리 인하기라는 점이다. 물가가 완전히 진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금리가 인하되고 있어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