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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4일은 잇몸의 날" 치주과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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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잇몸의 날 기념식…치주 챙기면 뇌졸중 위험 줄어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이하 치주과학회)가 주최한 ‘제7회 잇몸의 날’ 기념식이 지난 24일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매년 3월 24일을 ‘잇몸의 날’로 정하고 치주병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며 대국민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치주과학회는 올해도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치주과학회가 내놓은 올해의 테마는 ‘뇌혈관질환과 치주질환’이었다. “치아가 적을수록, 치주질환에 대한 이환정도가 심할수록 뇌졸중의 경험이 증가한다”는 분당서울대병원 이효정 교수의 연구결과는 세간의 관심을 모으기 충분했다. 65세 이상의 주요 사망원인 가운데 ‘암’ 다음으로 높은 빈도를 차지하는 것이 ‘뇌혈관질환’. 그런데 치주세균이 인지장애, 뇌혈관질환 등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입증됐다. 이효정 교수는 예방적 스케일링과 치료로 뇌졸중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생애전환기(만40세) 건강검진 중 구강검진 항목에 파노라마 엑스레이 검진이 필요하다는 제안도 내놓았다. 치주과학회 김남윤 재무이사는 “초기 자각증상이 없는 치주질환의 경우 40세 이후 급격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면서 이 시기 구강검진 수검률을 높이는 것은 물론 파노라마 촬영 등 구강검진의 질적 개선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치주과학회는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당신의 잇몸, 건강한가요?’라는 대국민 잇몸건강 캠페인을 진행하는 한편, 치주과학회와 한양여대 치위생과, 동국제약 인사돌 사랑봉사단이 함께 하는 ‘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스케일링’ 행사를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잇몸의 날 기념식에서 조기영 회장은 “치주질환을 관리하는 것은 국민의료비를 절감하고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것”이라면서 “만성질환이면서도 조기발견이 어려운 만큼 예방의 중요성을 적극 알리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잇몸의 날 제정부터 현재까지 홍보대사로 적극 참여하고 있는 탤런트 최불암 씨는 “잇몸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에 충실해 나가겠다”고 밝혔으며, 후원사인 동국제약 이영욱 대표 역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3월 24일 ‘잇몸의 날’, 치아의 날과 더불어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알리는 중요한 기념일로 자리잡고 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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