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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장애인 저작기능 회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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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장애인치과병원, 무료 틀니보철사업 시행


서울특별시장애인치과병원(원장 김영재·이하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이 경제적 사정으로 치과진료에 제약을 받는 저소득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무료 틀니 및 보철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무료 틀니·보철 지원 사업은 지난달 23일부터 신청·접수가 시작돼 오는 6월 24일까지 진행된다. 신청은 수시로 가능하며, 심사는 상·하반기로 나누어 2회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1인당 최대 상·하악 틀니, 지대치 4개까지 치과치료비가 지원된다.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등록장애인으로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 계층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치과의사의 소견과 의료사회복지사의 상담결과 심사기준에 적합한 순으로 선정된다. 다만 보다 많은 장애인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치료비 지원 사업에 3년 이내 선정된 이력이 있을 경우는 제외된다.

 

김영재 원장은 “저소득 장애인에게 틀니 및 보철치료를 지원함으로써 병원의 문턱을 낮추고 다수의 치아결손으로 저하된 저작기능을 회복하여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번 무료 진료사업 안내 및 관련 양식은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홈페이지(www.sdh.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희수 기자 G@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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