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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선택제 일자리단체 협력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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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정부로부터 지원금 받아 사업 추진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이하 치협)가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진행하는 ‘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주단체 협력사업’ 기관으로 선정됐다.

 

최종 6개 단체에 포함된 치협은 정부로부터 3,7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사업을 추진해 나가게 된다. 치협은 이번 달부터 관련 교육 및 홍보자료 등을 준비할 예정이다.

 

‘시간선택제 일자리’는 근로자에게 탄력적인 근무 선택 기회를 제공하되, 근로조건 등에 차등을 주지 않는 제도다. 치과계의 경우 여성근로자가 결혼·출산·육아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되는 것을 예방하고, 재취업을 독려하는 제도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 제도는 주당 15시간 이상 30시간 이하의 근로자를 고용주가 원하는 시간대에 신규 고용하거나, 기존 근로자를 시간선택제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고, 고용주에게는 1년간 최대 월 80만원의 인건비 및 월 최대 20만원의 노무비용이 지원된다. 이처럼 치과의사(페이닥터), 치과위생사, 간호조무사 등의 인건비 및 노무비 지원은 일선 개원가에서 야간 진료 및 휴일 진료, 환자가 몰리는 피크 시간대 등에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치협 관계자는 “‘시간선택제 일자리’는 고용 안정이 목적이기 때문에 근로기준법을 준수해 고용계약서(무기한계약직) 및 사회보험의 가입 등 노무관리가 필요하다”며 “하지만 신규인력 고용에 부담을 느끼는 일선 개원가에서는 스탭 인력난의 대안으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치협은 오는 8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SIDEX 2015에 관련 부스를 설치, 적극 홍보할 예정이며, 마지막 날인 10일 오후 2시에는 별도의 설명회도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시간선택제 일자리’ 관련 자료와 필요 서식을 치협 홈페이지(www.kda. or.kr)에 게재해 회원들이 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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