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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2015] 특별인터뷰 -김필성 회장 (미국한인치과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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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치과계 주류가 찾는 SIDEX로 발전하길”

“미국 등 치의학 선진국, 세계 치과계 주류라고 할 수 있는 이들이 활발하게 SIDEX에 참가하는 그날을 기대한다.”


지난 2월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는 미국한인치과의사회(회장 김필성·이하 KADA)와 MOU를 체결, 학술활동 등 상호 활발한 교류를 다짐한 바 있다. 이에 지난 8일 SIDEX 2015 개막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에서 KADA 김필성 회장을 만날 수 있었다.


서울지부와 KADA가 MOU를 체결한 결정적인 계기는 SIDEX 2015(조직위원장 강현구)가 올해부터 미국치과의사협회로부터 보수교육(ADA CERP) 인정기관으로 최종 승인을 받았기 때문이다.


KADA 김필성 회장은 “미국 치과의사들은 라이센스를 갱신하기 위해 많게는 50시간 이상 보수교육을 받아야 하는데, SIDEX에서 ADA CERP까지 인정받을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무엇보다 대부분 미주 지역에 그 인정기관을 두고 있고, 해외에서는 보기 드문 ADA CERP를 한국의 SIDEX가 획득했다는 데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필성 회장은 지난 8일부터 10일 3일간 SIDEX 2015에 하루도 빠지지 않고 참석했다. 그는 “한국은 아직까지 기초치의학 분야의 발전이 더욱 필요한 게 사실이다. 세계 치의학계의 주류로 자리잡기 위해서 기초치의학 분야에 대한 발전이 매우 중요하다”며 “치의학 선진국의 주류들이 스스로 한국을, SIDEX를 찾을 때 비로소 국제대회로 성장하게 될 것이고, 꼭 그렇게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첫날 전시장 투어를 마친 김필성 회장은 한국 치과기자재 산업의 비약적인 발전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그는 “최근 시카고 전시회도 점차 규모가 줄고 있는 상황인데, SIDEX 전시회 규모를 보고 깜짝 놀랐다”며 “무엇보다 SIDEX가 한국의 치과기자재 산업 발전과 전시문화 발전에 일조하고 있다는 사실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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