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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위해” 3,4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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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치대 3회 졸업생, 발전기금 전달식

경희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영국·이하 경희치대) 3회 졸업생 일동이 모교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경희치대는 지난달 21일 치과대학장실에서 치과대학 3회 졸업생 대표 조호구, 나성식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경희치대에 따르면 3회 졸업생이 전달한 기금은 3,400만원에 이른다. 3회 졸업생들은 졸업 40주년을 즈음해 1인당 100만원에서 500만원의 발전기금을 모금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졸업생 대표는 이 기금을 학생 교육과 관련된 사업에 지출해줄 것을 부탁했다.

 

특히 3회 졸업생은 개교 50주년을 맞이하게 될 오는 2017년을 위해 ‘2234 운동’을 제안하기도 했다. ‘2234 운동’은 매년 2억원의 기금을 모금하는 한편, 동문 1인당 졸업 20주년을 기념해 50만원, 30주년과 40주년에는 각각 100만원의 기금을 모금하는 운동이다.

 

박영국 학장은 “모교와 후배를 사랑하는 3회 졸업생들의 마음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기수별 동문 모임을 학교에서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학교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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