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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치대-대련의대 상호협력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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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박영국 학장 中 방문…교류 합의

경희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영국·이하 경희치대)과 중국 대련의과대학구강의학원(원장 마궈우·이하 대련의대구강의학원)의 상호협력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박영국 원장과 대외협력실장을 맡고 있는 박기호 교수는 지난달 25일과 26일, 마궈우 원장의 초청으로 대련의대구강의학원을 방문했다. 대련의대구강의학원에서는 마궈우 원장을 비롯해 창신 교수(교정과)와 전공의들이 경희치대 일행의 방문을 환영했다.

 

이 자리에서 박영국 원장은 경희치대의 역사와 교육 시스템, 그리고 경희치대의 해외교류 활동 등을 설명했다. 박영국 원장은 “이웃나라로서 오랜 시간 동안 수많은 문화를 공유해온 양국이 앞으로는 치의학 분야에서도 더욱 돈독한 협력 관계를 가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마궈우 원장은 중국문화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춘 경희치대 방문단에 감사의 마음을 표시한 뒤 “아시아 최고 수준의 치의학 역량을 보유한 한국과 지속적으로 교류하기를 원한다”고 화답했다.

 

경희치대 관계자는 “교류 협력에 관한 실무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대련의대구강의학원이 경희치대를 방문, 협약식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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