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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과학회, 새로운 50년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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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27일 종합학술대회 … 보철-근관 전문가 초청 강연도

지난해 5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는 대한치주과학회(회장 류인철·이하 치주과학회)가 ‘First step for the next 50 years’를 주제로, 새로운 50년을 향한 힘찬 첫 발을 내딛는다.

 

이번 종합학술대회에서는 예년과는 다른 새로운 시도가 눈에 띈다.

 

‘치주-임플란트 치료시 의학적 고려사항’을 주제로 한 첫날 심포지엄에는 의과대학교 교수를 초빙해 노령 환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시술 후 합병증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치주과학회 계승범 학술이사는 “최근들어 임플란트는 단순히 기능이나 심미가 아니라 합병증 처치가 중요해졌다.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초청, 메디컬 관점에서 상악동의 중요성을 짚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치주과학회는 치주영역 이외에 심미보철, 근관치료 영역의 전문가 강연도 포함시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승규 원장과 이정삼 원장, 신수정 교수 등이 전문가 강연의 연자로 참여한다.

 

둘째 날 메인 강연은 Dr. Cordaro(이탈리아)의 특강이다. ‘골증대술 시에 합병증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주제로 한 강연으로, 골결손부의 형태에 따른 다양한 접근방법과 수술 테크닉을 통해 합병증을 줄이고 성공률을 높이는 방안을 찾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중국아주병학회와 교류협정을 맺은 후 처음으로 중국 학회 회장이 직접 특강을 펼칠 예정이어서 치주과학회에서도 기대를 하고 있다.

 

감염관리, 임플란트 환자의 유지관리, 소셜네트워크 활용 등 진료스탭을 위한 강연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특히 치주과학회는 학술대회에 참여하고 싶어도 누적된 미납회비 때문에 참여할 수 없었던 회원들을 위해 한시적인 회비 면제 기회를 줄 계획이다.


치주과학회 류인철 회장은 “학술대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 한시적으로 장기 미납분을 면제할 계획”이라면서 “이번 기회를 계기로 회원들이 적극적인 참여로 학회가 재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회비면제는 2007년분까지 적용되며, 치주과학회는 성실한 회비 납부를 해온 회원들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방안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치주과학회 제51회 종합학술대회는 오는 26~27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치협 보수교육 4점, 치주과학회 인정의 필수 및 일반 보수교육 점수 7점이 인정된다. 사전등록은 오는 8일까지다.

◇문의 : 02-725-1664

김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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