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2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새벽까지 이어진 노하우 공유의 장

URL복사

심는치아연구회 춘계학술대회, AAID 구술시험 준비도

미국치과임플란트학회(AAID)의 공식 임플란트 수련프로그램인 한국맥시코스(디렉터 심재현)를 수료한 치과의사들의 모임인 한국심는치아연구회(회장 이건영·이하 심는치아연구회)가 지난달 23일 KT 대전인재개발원에서 ‘2016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또한 학술대회 다음날인 지난달 24일에는 심는치아연구회장배 골프대회를 진행, 회원간 친목을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심는치아연구회는 회원 각자가 갈고 닦은 학문적 연구결과물과 임상술기를 서로 나누고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1박2일 일정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총무위원장인 홍경재 원장이 학술대회 준비 전반을 주관했으며, 학술위원장인 이충환 원장이 소그룹 토론을  준비했다.

 

학술대회는 심는치아연구회 초대회장인 이연종 원장의 ‘임플란트 성공의 십계명’강의로 시작됐다. 이어 한국맥시코스 디렉터인 심재현 원장이 ‘Split bone block grafting with tunnel procedure’를 강의했으며, 조득원 교수가 ‘합병증으로 풀어보는 임플란트’를 다뤘다.

 

강연 후에는 심는치아연구회 회원 모두가 참여해 ‘10년 후의 심는치아연구회를 생각하며’라는 주제로 총회 겸 토론회가 열려 허심탄회한 의견들이 오갔으며,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구술시험 페스티발’도 진행됐다.

 

심는치아연구회 관계자는 “강의 내용이 하나같이 만족도가 매우 높아 연자와 청중 모두 피로한 기색 없이 장시간 이어진 강연을 즐기는 모습이었다”며 “구술시험 페스티발은 AAID 인정의 자격을 먼저 취득한 선배들이 AAID PartⅡ 시험을 앞둔 회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노하우를 전수하는 기회의 장이됐다”고 전했다.

 

심는치아연구회 이건영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1박2일 간의 학술대회가 이렇게 성황리에 끝날 수 있어 기쁘다”며 “서로 배우고 끌어주면서 진료 또는 환자와의 관계에서 어려움이 있을 때 도움을 청할 수 있는 동문이 되자”고 소감을 전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8월 금리인하 사이클 후반부, 금 자산배분 전략

2025년 8월 현재 글로벌 자산시장은 금리 사이클의 후반부로 진입하면서 각 자산의 가격 흐름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대표적인 위험자산인 미국 증시는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으며, 달러와 금, 미국채 등은 저점에서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금은 이번 사이클에서도 핵심적인 안전자산으로서 의미 있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을 바탕으로 현재 위치를 진단하고, 금 투자와 자산배분 전략을 어떻게 바라볼지 살펴보고자 한다.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은 금리 사이클을 여섯 구간으로 나누어 자산의 상대적 위치를 설명한다. 현재는 금리 인하기(A~D) 중에서 B 이후 C로 향하는 구간의 후반부에 해당하는데, 이는 첫 번째 금리 인하가 시작된 이후 경제위기 국면으로 이동하기 전의 상황이다. 이 구간에서 위험자산은 마지막 랠리를 펼치며 고점을 경신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최근 미국 증시와 비트코인은 신고가를 기록하며 시장의 위험선호 심리를 반영했다. 반면 금과 미국채, 달러 같은 안전자산은 아직 본격적인 반등 국면에 진입하지는 않았지만, 사이클상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곧 상대적 우위가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사이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