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3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디지털 임플란트, 오피니언 리더에게 묻는다!

URL복사

KAO 춘계학술대회, 오는 15일 코엑스서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정문환·이하 KAO)가 오는 15일 서울 코엑스 E홀에서 ‘2016 춘계학술대회(대회장 맹명호)’를 개최한다. 지난해 대한치과의사협회 분과학회로 정식 인준을 받은 KAO의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치과의사 보수교육 점수 4점이 부여된다.

 

‘디지털 임플란트의 시작과 끝:오피니언 리더에게 묻는다’를 대주제로 열리는 KAO 춘계학술대회에는 임플란트 분야, 특히 최근 디지털 임플란트 임상과 관련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유명연자들이 대거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KAO 정문환 회장은 “치과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디지털 임플란트에 대해 최신 지견을 모아 정리하는 자리를 준비했다”며 “오늘 배워 내일 임상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실사구시의 마음으로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학술대회는 먼저 ‘임플란트 마스터 강연’ 세션으로 시작된다. 유상준 교수(조선치대 치주과)가 ‘골이식술로 재생 가능한 치조골 양에 관하여:공간유지의 중요성’을, 이은영 교수(충북대병원 구강외과)가 ‘진료실에서 가공한 블록타입 자가치아 골이식재를 이용한 상악동 골이식술’을, 차재국 교수(연세치대 치주과)가 ‘쉽고 오래가는 블록골 이식술’을 각각 다룰예정이다. 또한 박정철 교수(단국치대 치주과)가 ‘Digital vs Digital: digital은 원래 손가락을 뜻하지 말입니다’ 강연으로 본 세션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본격적으로 디지털 임플란트를 다룰 세션은 총 3개로 구성될 전망이다. 세션 1은 ‘Current Digital Implant Dentistry-surgical part’를 주제로 진행되며, 최성호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먼저 정동근 원장이 ‘Flapless Surgery의 예후’에 대해 다양한 증례를 공개할 예정이며, 이어 허영구 원장이 ‘Key Factors for Easy & Simple Precision Surgical Guide’를 주제로 강연한다. 또한 이강희 원장이 ‘In2guide를 이용한 3D Implant Planning과 기존 방식의 비교’를 통해 디지털 시스템을 이용한 치료계획에 대해 짚어줄 예정이다.

 

디지털 임플란트 관련 보철파트를 다루게 될 세션 2는 맹명호 학술대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다. 먼저 케어덴트의 정민수 본부장(치과기공사)이 ‘Intraoral Scanner의 분류와 선택의 기준’을 다루고, 류재준 교수가 ‘Clini cal Consideration of Customized Abut ment’를 통해 Cerec을 활용한 증례를 공개한다. 이어 정성민 원장이 ‘Practical Approaches in Digital Dentistry with Machine and Materials’를 주제로 덴티움의 디지털 덴티스트리 관련 제품 및 솔루션을 활용한 다양한 증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마지막 세션은 안창영 前 회장이 좌장을 맡아 ‘In Depth Review over Digital Implant Dentistry’가 진행된다. 마지막 강연이 될 세션 3에서는 김성훈 교수가 특별강연에 나서 ‘디지털 임플란트 치료의 흐름’을 주제로 임플란트 임상의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KAO 마스터회원증 수여식 및 포스터 시상, 참가자 경품 추첨 등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 02-931-0117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0월 원달러 환율과 금리 사이클의 후반부

원·달러 환율은 2025년 9월 FOMC 이후 9월 18일부터 반등세를 확대하며, 10월 14일 장중 1,435원까지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의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등락에 집중하기보다, 이번 금리 인하 사이클이 지닌 구조적 추세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율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글로벌 유동성의 흐름과 자본 이동, 그리고 각국의 정책 방향을 집약적으로 반영하는 거시 지표다. 이번 기고에서는 금리 사이클의 프랙탈 구조를 중심으로, 원·달러 환율의 현재 위치와 향후 흐름을 자산배분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현재 글로벌 시장은 금리 인하 사이클의 후반부, 즉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으로 보면 ‘B와 C 사이 후반부’에 위치해 있다. B는 첫 번째 금리 인하가 시작되는 시점을, C는 경제위기로 인한 급격한 금리 인하나 긴급회의를 동반하는 국면을 의미한다. 2024년 9월 FOMC에서 첫 금리 인하가 단행된 이후, 2025년 9월 재인하가 이뤄지며 현재는 B~C 구간의 마지막 단계에 접어든 상황이다. 아직 경제위기 C 국면은 아니지만, 연속적인 금리 인하가 이어지면서 시장은 점차 금리 인하 사이클의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이 시점은 통상적으로 위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