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기공사회(회장 주희중·이하 서치기)가 지난 1일 치과기공사회관에서 ‘서치기 50년사 편찬위원회 발대식’을 거행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서치기 주희중 회장과 대한치과기공사협회 김춘길 회장, 서치기 역대 고문 및 감사단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30년사 발간 이후 20년만에 제작되는 이번 서치기 50년사는 지난 회사의 잘못된 부분을 수정하고, 20년간의 역사를 새로 기록하는 형식으로 발간된다. 서치기 주희중 회장은 “50년사 제작을 앞두고 큰 고민에 빠져 있었는데, 권혁문 고문이 편찬위원장을 흔쾌히 수락해줘 큰 부담을 덜었다”며 “잘못된 부분도 사실 그대로 담아, 후대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하는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치기협 김춘길 회장은 “1년 전 치기협 역시 50년사를 발간한 바 있다. 당시 제작과정에서 나타난 여러 문제점을 보완해 보다 훌륭한 회사를 발간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편찬위원장을 맡은 권혁문 고문은 “역사 기록은 급변하는 미래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매우 뜻 깊은 작업이다. 큰 일을 맡게 돼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지만, 후대에 올바른 역사가 전해질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혁문 위원장을 필두로 한 서치기 50년사 편찬위원회에는 오삼남 공보담당 부회장과 배은정 공보이사가 각각 부위원장과 간사로 참여한다. 또한 양연철 사업이사, 박종경 대외협력이사, 임효정 협력이사 등이 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