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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국민 위해 도전하는 치주과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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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2~23 종합학술대회, 보존학회와 공동주최로 시너지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이하 치주과학회)가 지난달 26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하반기 중점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가장 먼저 주목할 부분은 연중 가장 큰 행사인 종합학술대회다. 10월 22~23일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에서 펼쳐지는 이번 학술대회는 ‘치주/임플란트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풍성한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급속한 고령화로 더욱 중요도를 더해가고 있는 치주치료와 임플란트에 대해 임상 및 연구분야를 망라해 현위치를 냉정히 파악하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패컬티세션, 심포지엄, 인터내셔널세션, 특강 등으로 구성돼 전문성과 다양성을 충족시킨다.


특히 올해 종합학술대회는 대한치과보존학회가 동일한 날짜와 장소에서 공동 개최함으로써 치의학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치주과학회는 “양 학회의 개성과 특성을 유지한 채 같은 장소에서 따로 개최하는 이번 시도는 양 학회 회원뿐 아니라 관련 업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학술대회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보존-치주 공동 심포지엄도 별도로 구성하고 있어 의미있는 시도가 될 전망이다.


홈페이지도 한층 업그레이드 된다. 홈페이지 ‘치주병’ 코너를 통해 다양한 자료를 공개, 회원들이 환자 상담을 위해 자유롭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한다. 또한 온라인 초록제출 시스템, 전공의 e-수련기록부 시스템 개발에도 돌입해 회원과 일반 국민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대국민 홍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치주과학회는 치주병 대국민 홍보를 위한 강의자료 및 소책자 라이브러리도 구축하고 있다.


치주과학회의 새로운 자랑거리가 되고 있는 역사찾기 프로젝트도 계속된다. 연4회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는 은퇴한 치과의사, 은퇴를 앞둔 교수를 대상으로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 학회의 기록을 찾아나서는 기획으로 학회와 회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작업은 멈추지 않는다.


이 외에도 오는 23일 오후 3시 30분부터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제1강의실에서 ‘치주질환과 만성비감염성질환(NCD)에 대한 컨퍼런스’를 기획하고 있는 치주과학회는 치주질환에 대해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집중 부각시킬 예정이다.


회원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국민을 위해 노력하는 치주과학회의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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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반딧불’의 위로가 지닌 의미
얼마 전 진료실 라디오에서 잔잔한 노래 하나가 들렸다. 얼핏 처음 가사가 들렸을 때 스스로 빛나는 별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반딧불이라고 들렸다. 그래서 슬프다는 내용인 줄 알았는데 그 다음 가사가 알고 보니 자신은 개똥벌레였다고 하는 내용이었다. 빛나는 별이 아닌 줄 알았고 반딧불인 줄 알았는데 결국에는 그것도 아닌 개똥벌레였다면 엽기적이고 가학적이고 심한 우울한 가사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많은 대중들이 위로를 받는다고 하여 노래를 찾아보았다. 가사는 살다가 어느 날인가 스스로 하늘에 빛나는 별이 아닌 땅에 기어 다니는 개똥벌레라는 것을 알게 되지만, 개똥벌레도 스스로 조그만 가치의 빛을 낸다면 누군가에겐 비록 작더라도 소중한 빛을 내는 반딧불일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내용이었다. 이 노래는 지난해 말부터 우울했던 대중들에게 많은 위로가 되었다. 잔잔한 음률에 남성 가수의 담담하고 고즈넉한 목소리 톤으로 부른 ‘나는 반딧불’이다. 잔잔한 음률에 젖어서 찬찬히 가사 내용을 음미해보면 2·30대들의 아픔이 느껴진다.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죠/몰랐어요 난 내가 벌레라는 것을/그래도 괜찮아 난 눈부시니까/하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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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미국 증시 S&P500 자산배분 투자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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