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욱규·이하 부산대치과병원)이 지난 1일 병원 지하대강당에서 법인 개원 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대학교 전호환 총장, 부산대병원 이창훈 원장, 양산부산대병원 노환중 원장을 비롯해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욱규 원장은 “지난 2011년 9월 1일 치과병원이 교육부로부터 독립법인 인가를 받고 부산대학교병원으로부터 분리 독립했다. 2014년 8월 제2대 원장으로 취임하며 집행부 교수들과 전 직원이 병원경영에 힘쓴 결과 어느 정도 안정적인 경영 상태를 이루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들에게 최적화된 진료체계와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으며, 그 결과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 승인, 고객만족도 A등급 획득 등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법인 개원 5주년을 지나 향후 10년, 20년을 바라보며 최상의 진료기회를 제공하는 치과병원으로 발전시켜 가겠다”고 덧붙였다.
기념식 후에는 법인 개원 5주년을 기념하는 치의학연구소 심포지엄이 이어졌다.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캐드캠 시술과 임플란트 최신 외과술식 등이 다뤄졌다. 연자로는 신상완 교수(고려대 구로병원 보철과), 심준성 교수(연세치대 보철과), 이종호 교수(서울치대 구강악안면외과), 오희균 교수(전남치대 구강악안면외과) 등이 참여, 최신 술식 노하우를 공유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