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회장 최규옥·이하 오스템)가 고급사양으로 업그레이드된 ‘K3 Power’를 다음달 본격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K3 Power’의 핵심 키워드는 ‘술자의 질 높은 진료’다. 핸드피스 등의 옵션을 고급제품으로만 구성해 기본사양으로 장착했다. 치과시장에서 명품으로 일컬어지는 △KaVo △N.S.K △Bien-air △EMS사의 주력제품을 비롯해 많은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오스템의 구강카메라 ‘SNAP’도 기본 제공된다.
우선 ‘K3 Power’는 전기모터와 증속 핸드피스를 이용, 기존 하이 스피드 핸드피스의 단점을 극복했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하이 스피드 핸드피스는 에어터빈 방식으로 구현돼 속도가 빠른 대신 힘이 약해 아쉬움이 컸다.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하고자 ‘K3 Power’에는 일반적으로 2개씩 장착하던 하이 스피드 핸드피스를 1개로 줄였다. 대신 전기모터와 5배속 Friction Grip 핸드피스로 교체해 전기 하이 스피드로 사용할 수 있게 구성했다. 더불어 KaVo사의 우수한 전기모터용 contra angle & straight 핸드피스를 기본으로 구성했다. 로우 스피드 모터도 기존 에어터빈에서 전기모터로 교체했다.
에어터빈의 경우 40만RPM의 강력한 회전력을 바탕으로 널리 사용돼 왔지만, 핸드피스가 저항에 걸려 멈추거나 오버 프렙되는 등 돌발 상황이 종종 발생했었다. 모터만 놓고 봤을 때 4만RPM에 불과한 전기모터는 치아 프렙이나 크라운 커팅 등의 진료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5배속 핸드피스를 장착할 경우 파워가 저하되지 않고 균일하게 20만RPM이 부여되기 때문에 손쉽게 보철물을 제거할 수 있다. 또한 ‘K3 Power’에는 EMS사의 신형 스케일러 ‘S5’와 ‘S5L’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특히 EMS ‘S5L’의 경우 라이트가 지원돼 구치부까지 편리한 진료가 가능하다.
론칭과 동시에 기본으로 장착되는 ‘SNAP’ 역시 ‘K3 Power’가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다. ‘SNAP’은 유선과 무선으로 구분되는데, ‘K3 Power’에는 무선 1개 가격에 유·무선 구강카메라를 동시에 제공한다. ‘SNAP’은 고품질 영상은 기본, 구치부 안쪽까지 손쉽게 진입이 가능한 슬림한 디자인이 장점이다. 게다가 보험청구 프로그램 ‘하나로’ 및 ‘두번에’와 완벽하게 호환돼 편리하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K3 Power’가 기존 ‘K3’의 인기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문의 : 070-4394-5452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