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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코러스 스물 여섯 번째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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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구성과 하모니, 호평

덴탈코러스(회장 김동수)의 하모니가 깊어가는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지난 13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는 덴탈코러스 제26회 정기연주회가 열렸다. 1990년 창단해 이듬해인 1991년부터 매년 꾸준히 정기연주회를 선보이고 있는 덴탈코러스는 수준 높은 무대로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도 다채로운 구성과 하모니로 관객들과 호흡했다.


한국가곡으로 시작된 무대는 남성합창, 혼성합창, 아카펠라 중창 등으로 이어졌다. 귀에 익은 선율로 편안하게 다가가고, ‘걱정말아요 그대’와 같은 가요를 편곡해 선보이기도 했다. 톡톡튀는 구성과 유쾌한 안무가 곁들여진 ‘맛있는 합창’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덴탈코러스만의 친근함은 매년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가장 큰 선물이 되고 있다.


덴탈코러스 김동수 회장은 “이번 정기연주회는 노래하는 단원들과 관객 모두가 깊어가는 가을저녁 합창의 매력에 빠질 수 있도록 재미있고 즐거운 곡들로 한해동안 열심히 준비했다”면서 “정기공연 최초로 중창무대로 선보인 만큼 만족스러운 무대가 됐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연장에는 덴탈코러스를 후원하고 있는 서울시치과의사회 권태호 회장을 비롯한 치협 및 서울지부 임원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권태호 회장은 “관객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쾌하면서도 수준높은 무대였다”면서 꾸준히 연습해온 덴탈코러스 단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냈다.


한편, 덴탈코러스는 이번 공연의 수익금을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 후원에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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