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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혁신으로 치과 미래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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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재건학회 학술대회, 지난 4~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서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오희균)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55차 종합학술대회(대회장 김수관)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악안면성형재건외과의 디지털 혁신(Digital Innovation in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다양한 분야의 저명한 연자들이 대거 강연에 나섰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외 180편의 연구 논문 발표가 진행됐으며, 국내외 악안면성형재건외과 대학교수, 전문의, 진료 스탭 등 700여명이 참석해, 학회 1일차에는 프리 워크숍이, 3일차에는 의료인을 위한 기본심폐소생술 교육 등이 진행됐다.  특히 1일차 특별강연에서는 ‘디지털 혁신’을 중점으로 각 전문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대거 강연에 나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먼저 조동우 교수(포스텍 기계공학과)가 ‘3D 프린팅 기술과 이의 의생물학 적용’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또한 문영래 교수(조선대의과대학 정형외과)가 ‘헬스케어 분야에서 3D 기술 및 가상현실 응용’을,  최재붕 교수(성균관대 기계공학부)가 ‘Smart 신인류가 이끄는 4차 산업혁명’을, 그리고 ‘사전학습을 이용한 생체의료영상 분석 연구’를 주제로 정원기 교수(유니스트)가 강의를 펼쳤다.


한편 지난 4일 열린 ‘구강인의 밤’ 만찬에는 오희균 회장을 비롯해, 김수관 대회장, 문성용 조직위원장 등 학회 관계자는 물론, 최근 조선대학교 총장으로 선출된 강동완 총장과 천정배 국회의원 등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수관 학술대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Precongress workshop과 Basic life support provider course 등을 통해 회원들이 다양한 분야를 접할 수 있게 했다”며 “체계적이고 계속적인 교육을 통해 우수하고 유능한 치과의사가 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데 큰 의미를 두었다”고 의의를 전했다.


오희균 회장은 “학회는 몽골 등 해외 학회와 MOU를 체결하는 등 활발한 인적, 학술적 교류를 통해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그 위상을 향상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원 모두가 참여하는 것은 물론, 특히 개원의 회원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학술대회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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