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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부, 오는 17일 베트남 진출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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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시험 응시부터 이후 개원절차 총망라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가 오는 17일 치과의사회관에서 국내 치과의사의 베트남 진출을 위한 특별강연을 실시한다.

 

이번 특강은 국내 치과의사의 해외진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서울지부 정책의 일환이다. 그동안 서울지부는 SIDEX를 중심으로 해외 각국의 치과의사회와 지속적인 관계를 맺어오는 한편, 해외진출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왔다. 가장 대표적인 것인 SIDEX에서 펼쳐진 두바이와 캐나다 진출에 대한 강의였다.

 

이번 특강은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SIDEX 함동선 관리본부장이 직접 베트남 진출 과정을 몸소 체험하며 그 과정에서 겪었던 모든 것을 회원들에게 그대로 전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총괄하기 위해 김재호 전 SIDEX 사무총장을 국제교류추진위원장으로 임명하는가 하면, SIDEX 함동선 관리본부장이 베트남 진출에 필요한 영어시험에 응시하고 그 이후의 개원절차 등을 직접 체험하고 돌아왔다.

 

특강 개최시기를 오는 17일로 정한 것은, 베트남 진출의 필수관문인 영어시험이 내년 1월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김재호 국제교류추진위원장은 “영어시험이 비정기적으로 시행돼 언제 개최될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지금까지의 개최일정을 봤을 때 1월 개최가 유력하다”며 “공식 개최일정은 확정된 날로부터 2주 전에 발표된다. 하지만 영어시험을 준비하기에 2주는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다. 때문에 오는 17일 특강 개최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자로는 SIDEX 함동선 관리본부장이 나선다. 본지 704호 ‘서류 준비부터 시험까지, 베트남 진출의 모든 것’이라는 기사를 통해 이미 보도된 바 있는 베트남 진출과정을 함동선 관리본부장이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함동선 관리본부장은 영어시험 접수과정에서부터 시험 난이도, 그리고 시험 합격 후의 개원절차에 이르는 전 과정을 매뉴얼로 제작·배포하고, 이에 대한 부가적인 설명을 통해 회원들이 가지고 있는 해외진출에 대한 막연함과 불안함을 완전히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김재호 국제교류추진위원장은 “해외진출을 위한 다양한 정보가 제공되고 있긴 하지만, 이를 받아들이는 회원들의 입장에선 막연하기만 한 게 사실이다”면서 “구비서류와 시험 난이도 등 일련의 과정을 매뉴얼로 제작함으로써 해외진출을 꿈꾸는 회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번 특강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는 17일 치과의사회관에서 펼쳐지는 이번 특강의 사전등록기간은 오는 15일까지며, 선착순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서울지부 홈페이지(www.sda. or.kr)에서 등록하면 된다.

 

◇문의 : 02-498-9142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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