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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부 조수영 신임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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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대의원총회, 임원 증원 회칙개정 등


대전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훈·이하 대전지부)가 지난 17일 대전 신용협동조합중앙회 대강당에서 제24차 정기대의원총회(의장 정종원)를 개최했다.

 

회원 직선제로 회장을 선출하고 있는 대전지부는 총회 전 진행된 회장선거에서 단독출마한 조수영 회장후보와 김기정 부회장후보가 무투표로 당선, 이상훈 회장에 이은 두 번째 직선제 회장이 선출된 바 있다. 대전지부 제11대 집행부를 이끌게 될 조수영 회장 당선인은 제1 공약으로 집행부와 회원 간 직접적인 소통을 내세웠다.

 

이날 인사에 나선 조수영 당선인은 “소통과 화합을 위해 구회장이 직접 회무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는 회원의 바닥 여론을 가장 잘 알고 있는 구회장들이 직접 회무에 참여해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으로, 시회가 구회를 간섭하려는 의도는 전혀 아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임기가 시작되는 동시에 대전지부 전 회원 치과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회원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이와 관련해 집행부 상정 회칙개정안인 ‘지명직 부회장 및 이사의 인원수 조정에 대한 회칙 개정의 건’도 무난히 통과됐다. 대전지부 회칙에 따르면 임원은 회장 1명, 선출직 부회장 1명과 지명부회장 3명으로 규정하고 있고, 이사는 15명 이내로 정하고 있다.

 

이번 대의원총회에서는 지명부회장은 5명 이내, 이사는 20명 이내로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회칙개정을 의결했다. 이는 차기 집행부가 구회장의 직접 회무 참여를 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대의원들이 집행부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판단된다.

 

이 밖에 이날 대의원 총회에서는 △회비 미납에 의한 선거권 제한 완화의 건 △대전지부 회장 선거 온라인 투표 시스템 도입의 건 등이 일반안건으로 상정돼 의결됐다.

 

한편, 이번 대의원총회를 끝으로 임기를 마치는 이상훈 회장은 “개인적으로 유성구회에서 재무이사로 시작한 지난 20년간의 회무를 마치게 돼 한편으로는 시원하고, 한편으로는 아쉬움이 남는 게 사실”이라며 “지난 3년간 대전지부 회장을 하면서 매순간 선택과 결정을 해야 했고, 당연히 모든 선택이 잘한 것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무난하게 임기를 마칠 수 있었다. 조수영 신임회장을 비롯한 제11대 집행부에도 회원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퇴임사를 겸한 인사말을 전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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