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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치과그룹, 합리적 운영 기틀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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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기자간담회, 운영위 통한 공동체 재확인

모아치과그룹(이하 모아)이 지난 2015년 10월 이진환 대표 취임 후 구성한 ‘모아치과운영위원회(이하 모아운영위)’가 약 2년여 간 활동을 통해 자리를 다 잡아가는 모습이다.

 

일반적인 치과그룹 혹은 네트워크의 경우, 네트워크 사업주체인 병원경영지원회사(MSO)가 거의 모든 전권을 쥐고, 그룹 내 사업을 주도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모아는 이 같은 법인회사 주도의 치과그룹을 지양하고, 모든 회원치과가 치과그룹의 공동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창구로써 모아운영위를 구성했고, 문제없이 운영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16일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이진환 대표는 “회원이 직접 네트워크 경영에 참여해, 네트워크는 더욱 합리적이면서도 실질적인 혜택을 회원들에게 줄 수 있다”며 “여전히 일부서는 네트워크에 대한 반감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모아 구성원들은 긍정적인 의미에서의 치과그룹화를 이루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모아운영위는 △모아치과 브랜드 경영의 합리화 및 효율적인 업무 진행 △의료기관으로서 특수성을 갖는 회원들의 참여와 권리 보존 △회원 총회의 대표로서 회장 및 운영위의 독립적 활동 지원 △경영진과 회원들의 합치로 바른 경영과 브랜드 공공성 유지 등을 내규로 정하고 있다.

 

한편, 모아는 오는 31일 중국 우한에 개원한 모아치과를 방문, 다음달 2일까지 현지 진료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 밖에 모아는 회원치과 직원교육과 행정업무 지원 확대, 회원간 소통창구 일원화, 각종 홍보업무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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