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정열·이하 광주지부) 제27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28일 라페스타웨딩홀에서 개최됐다.
대의원 105명 중 참석 51명, 위임 23명, 총 74명으로 성원된 이날 총회는 전년도 회의록 승인을 시작으로 2016년도 감사보고, 회무보고, 결산보고를 진행했다. 이어 대한치과의사협회 상정 의안을 비롯한 일반의안 심의와 임원개선,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광주지부 회칙 및 세칙 개정안을 비롯해 일반 안건 등이 다뤄졌다. 광주지부는 △치과이동장비대여 및 변상에 관한 규정 개정의 건 △보험급여 확대의 건 △요양시설외 요양병원에 치과촉탁의 입법 추진의 건 △의료광고 자율사전심의제 추진 촉구의 건 △보험공단에 대한 사무장 치과 단속 촉구의 건 △치협 자율징계권 확보의 건 △치협 예산 편성 촉구의 건이 통과돼 치협 안건으로 상정됐다.
임원선출에서는 박창헌 부회장을 광주지부 제12대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대의원 총회 의장으로는 박금석 원장, 부의장으로는 전중용 원장, 감사로는 최현덕, 최의환, 최원호 원장을 각각 선임했다.
박창헌 신임회장은 “광주시민의 구강보건향상을 위한 각종 사업을 확대하고 시민에게 더욱 가까운 치과의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