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치과대학병원(병원장 김철환·이하 단국대치과병원)은 지난 1일 신규 치과의사 23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BLS provider 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기본생명구조술 교육과정으로, 대한치과마취과학회 소속 BLS Instructor 4인의 지도 하에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이론과 실습을 통해 기본생명구조술, AED 사용법, 고급기도관리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고, 객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합격자에게는 수료증을 전달해 집중도를 높였다.
단국대치과병원은 보건복지부와 충청남도의 지원으로 충남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일반적인 치과치료가 어려운 중증장애인에 대해서는 전신마취를 통한 치과치료도 시행하고 있다. 2011년부터 매년 신규의료진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심폐소생술 교육은 이러한 여건을 감안, 응급상황 발생 시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이뤄지고 있다.
단국대치과병원은 “앞으로도 환자 안전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며, 충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더욱 활성화시킴으로써 지역사회 장애인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