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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악안면외과 미래 발전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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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악안면외과학회 학술대회, 김철환 신임 이사장 선출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이종호·이하 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지난달 21일과 22일 양일간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제58차 종합학술대회(대회장 권경환)를 개최했다.

 

원광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이 주관해 ‘New Horizons; Innovation and Collaboration’을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총 603명이 참석했으며,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대만, 예멘, 몽고, 사우디아라비아 등 해외 치과의사들의 참여도 많았다.

 

권경환 학술대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앞으로 미래에 펼쳐질 치과계의 태동에 대해 고찰하고 준비하자는 의미에 초점을 맞췄다”며 “새롭게 다가오는 치과계의 변화에 뒤처지지 않도록 타 전공분야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혁신적인 움직임으로 향후 펼쳐질 미래를 준비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자평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보톨리눔톡신, 필러, 레이저 등 안면 미용수술에 대한 다양한 지견이 펼쳐져 흥미를 더했다. 특히 미국의 안면미용 수술 및 total face cosmetic surgery의 대가인 Joe Niamtu 교수가 ‘Orthognathic Innovation & collaboration-Computeried 3D planning for dentofacial deformity’를 강연했다.

 

Dr. Joe Niamtu는 지난해 대법원 판결로 치과에서의 보톡스, 필러, 레이저 등 안면치료가 합법이라는 판결을 이끌어내는 데 주효했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인물로 알려졌다.

 

또한 학술대회에서는 일본구강악안면외과학회(JAOMS)의 Kanno Takahiro 교수와 Kazuto Hoshi 교수의 초청 강연을 마련해 일본과의 교류를 더욱 강화했다. 이와 관련해 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오는 2022년 아시아구강악안면외과학회(ACOMS) 한국 유치 뜻을 밝혀 이를 위해 일본 측과 더욱 공고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 학술대회에서는 ACOMS Shou-Yen. Kao 회장(대만)이 연자로 나섰으며, 중국의 Peking Union Medical College의 Xiao Ran 교수의 강연도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4개 심포지엄과 8개 테마의 oral presentation, 교육특강, 초청특강 등 심도 있는 토론과 강연이 진행됐다.

 

한편, 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학술대회 하루 전인 지난달 20일 평의원회를 열고 신임 이사장으로 김철환 교수(단국치대)를 선출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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