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대표 김진철·김진백)가 지난 4월에 출시한 구강 스캔 보조기구 ‘Scan Retractor’가 임상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무치악 케이스 또는 다수의 치아가 상실된 케이스에서 구강 스캔을 할 경우 혀나 뺨 등의 움직임으로 구강 스캔에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불필요한 부분까지 인식되는 오류가 발생하거나 상악 개구부에서의 불명확한 경계로 정확한 스캔이 어려울 때가 많은 게 사실이다.
디오의 Scan Retractor는 환자 악궁에 맞게 선택하고 구강에 맞게 손쉽게 구부려 스캔에 방해되는 요소들을 제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착치은, 치조점막 등의 경계를 명확하게 해줌으로써 보다 정확하고 빠른 스캔이 가능하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사용방법은 먼저 Scan Retractor를 사용할 부위 주변에 건조하지 않게 적절한 수분을 유지, 구강 내에 손가락을 넣어 한쪽 입고리를 치아로부터 들어올려 Scan Retractor의 한쪽 모퉁이부터 구강 내로 삽입한다.
입술이나 뺨이 Scan Retractor에 눌린 부위가 없게끔 손가락으로 확인 후 오랄 스캔을 진행하는 동안 Retractor의 손잡이를 잡아서 구강 내에서 움직임이 없도록 유지하면 된다.
디오 임상욱 이사는 “그 동안 어려웠던 무치악 구강 스캔에 대한 정확도를 높여주고, 방해요소는 제거하며 시간 또한 단축될 수 있다”며 “구강 스캐너를 사용하고 있는 치과의 많은 번거로움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되며,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제품으로 임상의들의 주목을 받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의 : 1599-3875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