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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재건학회, 미세수술연수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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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도 미세수술 전문가 되기 구슬땀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오희균·이하 악성재건학회)가 지난 5일 단국대학교 치과대학에서 ‘제6회 악안면재건을 위한 미세수술연수회’를 개최했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철환·이하 구강악안면외과학회)와 공동주최한 이날 연수회에는 학회 산하 수련병원 조교수 및 펠로우, 전공의 그리고 해외에서 연수를 온 연수생 등 21명이 참가했다.

 

오희균 회장은 “미세혈관 수술은 악안면부위와 구강조직이 종양 절제수술이나 외상으로 인해 결손이 생겨 인체의 다른 부위에서 혈관, 신경, 뼈, 근육. 피부 등을 포함하는 조직을 채취해 재건해주는 일종의 장기이식 분야에 해당하는 것”이라며 “악안면재건수술 중에서 최고의 난이도를 가진 수술 분야로, 임상에서 완벽하게 이뤄지지 않으면 결코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없는 분야다”고 강조했다.

 

턱얼굴성형재건에 대한 환자들의 요구와 기대가 높아지는 추세로,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계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 오 회장은 “이번 연수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악안면재건 분야에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수회에서는 이론 교육은 물론, 고배율 수술현미경을 이용한 혈관봉합실습이 진행됐으며, 인조혈관 봉합술, 닭다리 부위 상완동맥 및 정맥봉합술, 280g의 실험용 쥐를 마취해 절개한 뒤 동맥과 정맥을 노출시켜 봉합수술을 하는 등 다양한 실습이 진행됐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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