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3 (토)

  • 흐림동두천 0.5℃
  • 흐림강릉 3.0℃
  • 흐림서울 4.2℃
  • 구름많음대전 3.6℃
  • 박무대구 -0.4℃
  • 구름많음울산 2.1℃
  • 구름많음광주 5.2℃
  • 맑음부산 5.9℃
  • 흐림고창 4.4℃
  • 구름많음제주 11.4℃
  • 흐림강화 0.9℃
  • 구름많음보은 2.9℃
  • 맑음금산 -1.0℃
  • 흐림강진군 6.9℃
  • 흐림경주시 0.0℃
  • 맑음거제 4.9℃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오스템, 무선 엔도모터 'CONNECT Drive' 출시

URL복사

Li-Ion 배터리로 강력함과 편리함 모두 잡아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무선 엔도 모터 ‘CONNECT Drive(제조원 VDW)’가 기존 무선 엔도 모터 제품과 차별화되는 강력한 퍼포먼스로 개원가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CONNECT Drive의 가장 큰 특징은 유무선 방식의 장점만을 고스란히 갖춘 무선 엔도 모터라는 점. 유선 엔도 모터의 장점은 배터리 걱정 없이 강력한 퍼포먼스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 하지만  유선 모터는 본체와 발판, 핸드피스류 등 다양한 구성품을 함께 이동해야하기 때문에 케이블 단선이나 부주의로 인해 구성품을 떨어뜨리는 등 빈번하게 고장이 날 수 있다. 특히 진료 시 핸드피스에 연결된 튜빙으로 인한 불편함은 유선 모터의 최대 단점이다.

 

이에 비해 무선 엔도 모터 ‘CONNECT Drive’는 구성품이 필요없어 체어간 이동이 자유롭고, 케이블 단선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여기에 강력한 파워로 유선 모터의 장점까지 겸비했다. CONNECT Drive는 로터리 방식과 레시프록케이션 방식 모두 적용 가능한 펜타입 무선 엔도 모터다.

 

CONNECT Drive는 Li-Ion 배터리를 채택해 기존 무선 모터의 가장 큰 취약점을 해결했다. 기존 무선 엔도 모터의 경우 Li-Ion 배터리보다 전압이 약 3배 낮기 때문에 직렬 배치가 불가피했다. Ni-Mh 배터리는 많은 부피를 차지하면서 효율성이 매우 떨어졌지만 CONNECT Drive는 기존 Ni-Mh 배터리가 아닌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Li-Ion 배터리를 채택해 수시로 충전을 해도 효율성이 떨어지지 않는다. 배터리 완충 시에는 약 32개 근관 성형이 가능할 정도로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켰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360도 회전이 가능한 콘트라 앵글과 미니 헤드를 채택한 부분도 CONNECT Drive의 장점 중 하나다. 기존 엔도 모터는 콘트라앵글을 분리해 술자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시술하고자 하는 치아에 직접 접근해 사용했다. 특히 매번 분리와 체결을 반복하면서 손목이 꺾이는 등 고통을 감내할 수밖에 없었다.

 

CONNECT Drive의 360도 회전 콘트라 앵글은 작동 및 비작동 상관없이 언제든지 회전이 가능해 술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접근이 한층 쉬워 손목 꺾임을 방지하고,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치료를 가능하게 돕는다.

 

이밖에 CONNECT Drive는 세련된 디자인, 블루투스로 아이패드와 연동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갖추고 있다.


◇문의 : 070-4394-5351

 

신종학 기자/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을사년 첫눈과 송년단상(送年斷想)
올해도 이제 보름밖에 남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별문제가 없었는데도 사회적으로 혼란하다 보니 분위기에 휩쓸려 어떻게 한해가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지나간 느낌이다. 우리 사회는 자다가 홍두깨라는 말처럼 느닷없었던 지난해 말 계엄으로 시작된 일련의 사건들이 마무리되어가고 있다. 아마도 올해 10대 뉴스는 대통령선거 등 계엄으로 유발되어 벌어진 사건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금요일 첫눈이 내렸다. 수북하게 내려서 서설이었다. 많이 내린 눈으로 도로는 마비되었고 심지어 자동차를 버리고 가는 일까지 생겼다. 갑자기 내린 눈으로 인한 사고에 대한 이야기만 있었지 뉴스 어디에도 ‘서설’이란 말을 하는 곳은 찾아볼 수 없었다. 낭만이 없어진 탓인지 아니면 MZ기자들이 서설이란 단어를 모를지도 모른다. 혹은 서설이란 단어가 시대에 뒤처진 용어 탓일 수도 있다. 첫눈 교통 대란으로 서설이란 단어는 듣지 못한 채 눈이 녹으며 관심도 녹았다. 서설(瑞雪)이란 상서롭고 길한 징조라는 뜻이다. 옛 농경 시대에 눈이 많이 오면 땅이 얼어붙는 것을 막아주고, 눈이 녹으면서 토양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여 이듬해 농사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였다. 첫눈이 많이 내릴수록

재테크

더보기

2025년 국내증시 코스피 분석 | 금리사이클 후반부에서의 전략적 자산배분

2025년 12월 10일, 국내 증시는 다시 한 번 중대한 분기점 앞에 서 있다. 코스피는 11월 24일 저점 이후 단기간에 가파른 반등을 보이며 시장 참여자의 관심을 끌었지만, 이러한 상승 흐름이 앞으로도 이어질지 확신하기는 어렵다. 자산배분 관점에서는 현재 우리가 금리사이클의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지, 그리고 그 사이클 속에서 향후 코스피 지수가 어떤 흐름을 보일지를 거시적 관점에서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기적 자산배분 전략은 단기적인 매매 타이밍보다 금리의 위치와 방향을 중심으로 투자 비중을 조정하는 방식이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은 금리 사이클의 각 국면에서 어떤 자산이 유리해지고 불리해지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나침반 역할을 한다. 2025년 말 현재 시장은 금리 인하 사이클의 B~C 구간 극후반부에 진입해 있으며, 이 시기는 위험자산이 마지막 랠리를 펼치는 시점으로 해석된다. 겉으로 보기에는 자산시장이 활황을 누리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곧 이어지는 경제위기 C 국면은 경기 침체와 시장 조정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단계다. 따라서 지금의 상승 흐름은 ‘새로운 랠리의 시작’이라기보다 ‘사이클 후반부의 마지막 불꽃’이라는 인식이 더욱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