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치대 25기 졸업생이 지난 9일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졸업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25기 졸업생 46명을 비롯해 홍정표 지도교수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홍승범 동기회장은 “대한민국 치과계 발전에 경희치대인이 적극 동참하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25기의 졸업 20주년을 기념하는 오늘을 모든 동기들이 함께 축하하고 마음껏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졸업 2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홍정표 지도교수는 “경희치대의 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한 25기 졸업생들이 졸업 30주년, 40주년에도 지금처럼 하나 된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더불어 이번 행사를 총괄한 25기 최재영 동기는 “올해는 경희치대 25기의 졸업 20주년이자, 모교 설립 50주년의 해”라며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최재영 동기에 따르면 지난 3월 10일 1,000만원의 발전기금을 모교에 전달한 바 있으며, 졸업 20주년을 기리기 위해 25기 동기들의 명의로 발전기금 1,000만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더불어 루게릭병으로 투병중인 동기를 위한 특별 모금을 진행, 2,500만원을 전달하는 등 경희치대 25기 졸업생들의 따뜻한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