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6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피플앤피플] 김영준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 회장

URL복사

“개원에 필요한 모든 것, 1월 DENTEX에서”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회장 김영준·이하 공보의협)가 주최하는 ‘2018 개원 및 경영정보 박람회(이하 DENTEX 2018)’가 다음달 7일 코엑스 B1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DENTEX 2018은 기존의 2배에 달하는 강연장과 업체의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컨퍼런스 등 새로운 시도가 즐비하다. 이번 박람회를 끝으로 임기를 마무리하는 김영준 회장을 만나, DENTEX 2018의 준비상황과 그간의 소회를 들어봤다. [편집자주]

Q. 학술 프로그램 등록 및 전시 현황 등 DENTEX 2018에 대한 전체적인 소개를 부탁한다.
DENTEX 2018은 무술년(戊戌年) 치과박람회의 첫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다음달 7일 코엑스 B1홀에서 개최된다. 개원을 목전에 둔 예비 개원의 입장에서 개원에 필요한 치과기자재, 세무, 금융, 홍보, 인테리어, 입지서비스 등 상품 박람회와 개원 시 도움이 될만한 주제의 컨퍼런스를 동시에 개최, 한 자리에서 보고, 듣고, 상담할 수 있는 개원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150석 강의실 2개를 운영했던 기존 대회보다 규모를 늘려 250석 강의실 1개와 150석 강의실 2개를 운영하게 된다. 지난달 1일부터 사전등록 접수를 시작, 이미 전년 대비 20% 이상이 증가한 1,000여명의 참가자가 등록을 완료했다. 박람회에는 총 47개 업체가 참가해 159부스를 꾸밀 예정이다. 참가 규모로 볼 때 컨퍼런스와 박람회를 포함, 총 20% 이상의 성장이 기대된다. 

Q. 학술 프로그램 구성은 어디에 초점을 두고 진행했는지? 
학술 프로그램은 다른 학회에서 접할 수 있는 일반적인 내용보다는 개원 및 경영박람회의 취지에 맞춰 구성했다. 크게 3개의 트랙으로 진행되는데, 첫 번째 트랙에서는 개원예정자들을 위해 ‘BASIS’라는 주제로 성공개원 전략에 대한 강연을 준비했다.

두 번째 트랙에서는 ‘EVOLUTION’을 주제로 성공경영 전략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2~3년 전부터 기개원의, 봉직의들의 참여율이 높아지면서 병원운영 시 필요한 실질적인 내용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고, 이에 따른 맞춤 강연들을 바로 이 트랙에서 만날 수 있다. 

세 번째 트랙에서는 ‘MYDRIASIS’라는 주제로 성공경영 전략에 대한 강연을 마련했다. 이 트랙은 전시참여 업체의 효과적인 마케팅을 위해 마련된 세션으로 △신흥의 ‘치과 원장이 꼭 알아야 할 건강보험’ △오스템임플란트의 ‘레시프록을 이용한 성공적인 근관성형’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Q. 이번 DENTEX 2018을 끝으로 임기를 마감하게 되는데, 그간의 감회를 전한다면?
마지막으로 개최하는 행사라 더 뜻 깊게 다가온다. 임기 동안 다양한 소통을 통한 내실 있는 행사 주최가 주요 공약사항 중 하나였는데, 다행스럽게도 올해 진행됐던 공보의협 행사들이 예년에 비해 발전된 결과를 보여 DENTEX 2018에도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이러한 흐름이 계속 이어져 공보의협 주최 행사들이 더욱 융성해질 수 있길 바란다.

Q. 특별히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갈수록 어려워지는 개원환경에 고민이 많을 여러 예비 개원의들에게 DENTEX 2018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 소중한 주말에 시간을 내 박람회를 찾은 참가자들이 후회하지 않는 알찬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끝으로 1월 4일까지 등록하는 이들에 한해 무료 참가가 가능하므로 많은 관심을 바란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나는 반딧불’의 위로가 지닌 의미
얼마 전 진료실 라디오에서 잔잔한 노래 하나가 들렸다. 얼핏 처음 가사가 들렸을 때 스스로 빛나는 별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반딧불이라고 들렸다. 그래서 슬프다는 내용인 줄 알았는데 그 다음 가사가 알고 보니 자신은 개똥벌레였다고 하는 내용이었다. 빛나는 별이 아닌 줄 알았고 반딧불인 줄 알았는데 결국에는 그것도 아닌 개똥벌레였다면 엽기적이고 가학적이고 심한 우울한 가사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많은 대중들이 위로를 받는다고 하여 노래를 찾아보았다. 가사는 살다가 어느 날인가 스스로 하늘에 빛나는 별이 아닌 땅에 기어 다니는 개똥벌레라는 것을 알게 되지만, 개똥벌레도 스스로 조그만 가치의 빛을 낸다면 누군가에겐 비록 작더라도 소중한 빛을 내는 반딧불일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내용이었다. 이 노래는 지난해 말부터 우울했던 대중들에게 많은 위로가 되었다. 잔잔한 음률에 남성 가수의 담담하고 고즈넉한 목소리 톤으로 부른 ‘나는 반딧불’이다. 잔잔한 음률에 젖어서 찬찬히 가사 내용을 음미해보면 2·30대들의 아픔이 느껴진다.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죠/몰랐어요 난 내가 벌레라는 것을/그래도 괜찮아 난 눈부시니까/하늘에서

재테크

더보기

2025년 7월 미국 증시 S&P500 자산배분 투자 전략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이후 미국 증시는 지난해 9월부터 이어진 금리 인하로 인한 글로벌 유동성 증가와 추가적인 금리 인하 기대감 덕분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최근 미국 증시는 단기적으로 고점에 가까워지고 있으며, 투자 심리 또한 과열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시장의 조정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전략적인 자산배분을 통해 시장의 변동성에 사전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주기적 자산배분 전략과 주요 시장 지표 분석을 바탕으로 2025년 7월 미국 증시를 전망하고, 투자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주기적 자산배분 전략은 연준의 기준금리 사이클을 기반으로 하는 투자 전략이다. 이 전략은 금리 사이클(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을 활용해 시장 국면을 분석하고, 각 국면에서 유리한 자산은 매수하고 불리한 자산은 매도함으로써 저가 매수와 고가 매도를 반복한다. 현재 금리 사이클은 2023년 8월 금리고점(A)을 기록한 후, 2024년 9월부터 첫 금리인하(B)가 시작되면서 자산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그러나 금리인하로 인한 유동성 공급 효과는 지속될 수 없으며, 실물 경제의 침체가 자산시장에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