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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주름잡는 대가들이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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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접착치의학회 학술대회, 오는 15~17일 서울 개최

제4회 국제접착치의학회가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접착 분야의 세계적 기준을 직접 만나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특히 국내에서는 접하기 쉽지 않은 세계적 대가들의 강연을 집약시켜 들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관심을 모으는 Bart Van Meerbeek 교수(벨기에 의 루벤 대학)의 강연에서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치과용 접착제의 가능성과 한계를 짚어볼 수 있다.

 

특히 직접복합레진 수복을 위한 치과용 접착제로 분류되는 산부식 접착시스템과 자가부식 접착시스템에 대해 다루며, 모든 치과용 접착제의 사용법에 대해 명쾌한 증거를 제시할 것으로 보여 개원가에 유용한 강연이 될 전망이다.


‘최소침습의 접착 수복 술식’을 주제로 강연할 Ivo Krejci 교수(스위스 제네바대학)의 강연에서는 예방, 최소침습 술식, 높은 수준의 접착 및 심미성 등 현대 수복치의학 분야의 화두가 되고 있는 부분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다.

 

기존 수복물을 수리해야 할지, 재수복을 해야 할지, 모든 고려사항을 두고 통합적으로 다루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도 유명한 Tagami 교수(동경의과치과대학)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치과용 접착제의 접착력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를 주제로 선정했다.

 

Tagami 교수는 기본적인 접착력 평가 방법에서부터 여러 가지 임상조건 하에서 접착력을 평가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접착강도를 높이는 접착술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으로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상아질의 생물학적 재광화와 상아질 접착(Franklin R. Tay 교수·미국 Georgia 대학) △간접수복물의 완벽한 접착: 포세린과 지르코니아의 접착(서병인 박사) △복합레진의 중합수축의 원인과 임상적인 결과(Jack Ferracane 교수·미국 오레곤주립대학) △이상기능 교합 이해를 통한 안정적인 전치부 수복(Irwin M. Becker 소장·팽키 연구소) 등의 강연이 마련돼 있어 이 분야에 관심있는 치과의사들에게는 다시 오기 힘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학술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손호현) 측은 “기초와 임상의 최첨단 지식을 공유하는 학술대회, 세계 최고의 연자들의 참여로 완성도를 높인 학술대회가 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Excellence in Adhesive Dentistry’를 주제로 펼쳐질 제4회 국제접착치의학회는 오는 15~17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개최된다.


◇문의 : 홈페이지(www.iad2011.kr)


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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