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6 (일)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치기협 종합학술대회, 온라인도 병행

URL복사

KDTEX, 킨텍스 개최 확정…회원 편의성 십분 반영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김양근·이하 치기협)가 올해 열릴 종합학술대회를 집체교육과 온라인교육, 두 가지 방식으로 개최한다.

 

치기협은 지난달 26일 열린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집체교육을 온라인교육으로 대체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회원들이 보다 편리하게 보수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를 살리면서 그 구체적인 방안은 교육위원회에서 연구 후 최종 확정하겠다는 여지를 남겼다.

 

치기협은 지난 15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집체교육과 온라인교육 두 가지 방식을 병행하겠다는 연구결과를 최종 발표했다. 개최 시기 역시 예년과 마찬가지로 7월로 확정했다.

 

치기협에 따르면 무작위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바일 조사에서 52%가 집체교육을, 48%가 온라인교육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 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인 KDTEX의 출품업체 대부분이 7월 개최를 염두하고, 사전 준비에 돌입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면서 온라인교육으로의 대체가 이들에게 적지 않은 혼선을 줄 수 있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김양근 회장은 “면허신고제 실시와 함께 보수교육 참가인원이 늘고 있으며 회원들의 균등한 교육기회와 편의성을 위해 온라인교육으로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도 “급격한 변화에 대한 회원들의 혼동과 불편함 등을 고려해 충분한 홍보와 준비가 필요하다고 판단, 올해는 종전대로 집체교육과 기자재전시회를 일산 킨텍스에서 7월에 실시하고, 집체교육에 참여하지 않은 회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에 대한 전국 각 지부의 반발도 거의 없는 상황이다. 현재 치과기공사 보수교육은 연 8평점으로, 중앙회에서 개최하는 종합학술대회를 통해 4점, 각 지부에서 개최하는 학술대회를 통해 4점씩 이수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이중 지부 주최 학술대회는 원래대로 개최하고, 중앙회의 보수교육만을 집체교육과 온라인교육으로 대체하는 방식으로 각 지부의 반발을 최소화했다. 오히려 지방 회원들이 서울까지 멀리 올라와 보수교육을 이수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회원들의 만족도는 더욱 크다는 것이 치기협 측의 설명이다.

 

온라인교육에 대한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온라인교육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서버 증설 등을 관련 업체와 계약을 맺고 진행 중이며, 온라인 홈페이지 역시 현재 거의 완성 단계에 와 있다. 더불어 온라인교육의 연자도 모든 섭외를 완료하고, 강연 촬영 날짜와 촬영 장소 등을 섭외 중에 있다.

 

치기협 학술담당 우창우 부회장은 “회원들의 편의성만을 고려해 온라인교육을 실시한다는 편견을 없애기 위해 강의가 끝난 후 문제풀이를 통해 일정 점수 이상을 받아야만 보수교육이 인정되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보수교육의 원 취지가 훼손되지 않는 양질의 교육이 실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4분기 S&P500 자산배분 투자 전략 – 상승장 분석 및 리스크 관리

2025년 4분기, S&P500은 다시 한 번 역사적 고점 부근에 서 있다. 금리 인하가 본격화되면서 시장은 활기를 되찾았지만, 그 이면에는 글로벌 유동성의 정점과 경기 사이클 전환의 신호가 동시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연준의 금리 인하 사이클과 자산시장 프랙탈 분석을 통해, 현재의 상승장이 어떤 구조 속에서 전개되고 있는지 그리고 향후 어떤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지를 살펴본다. 현재의 금리 국면을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으로 단순화해보면, 지금은 금리 인하기의 후반부, 즉 B~C 구간의 마지막 단계에 해당한다. 금리 인하는 일반적으로 경기 둔화와 물가 안정이 동반되는 시점에 이뤄지며, 이때 자산시장은 일시적인 안도 랠리를 보이다가 경기침체가 현실화되면 상승세가 꺾이는 패턴을 반복해왔다. 2025년 9월 FOMC 이후 연준은 기준금리를 단계적으로 인하할 계획이지만, 동시에 경기침체 우려와 증시의 버블 가능성이 함께 제기되고 있다. 이번 사이클의 가장 큰 특징은 1980년부터 2020년까지 약 40년간 이어져온 디플레이션형 경기 둔화 사이클이 아니라, 인플레이션형 금리 인하기라는 점이다. 물가가 완전히 진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금리가 인하되고 있어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