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1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KAO 오는 6월 3일 춘계, 전문가 초빙 실질적 도움 기대

URL복사

임플란트 의료분쟁 증가세 그 해결책?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정성화·이하 KAO)가 오는 6월 3일 서울성모병원에서 2018년 춘계학술대회(준비위원장 이강운)를 개최한다.

 

‘Prevention and Resolution of Medico-legal problem in Implant Dentistry’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임플란트 치료와 관련해 환자와의 갈등 및 법적인 문제가 증가하는 추세에 그 해결책을 함께 고민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실제 사례를 통해 임플란트 등 치과 치료 후 환자와의 갈등 문제가 심도 있게 다뤄질 예정이다. 먼저 장보람 심사관(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중재원 치과사례·임플란트 관련 분쟁과 조정’에 대해 강의하고, 이어 유정현 변호사(나음법률사무소)가 ‘치과의료분쟁·실제 소송사례를 중심으로’를 강연한다.

 

이어 오후 세션에서는 최용현 교수(건국대병원 치과교정과)가 ‘치과 외래에서 만날 수 있는 환자의 유형과 심리적 대응방법’을, 대한치과의사협회 前 법제이사 이강운 원장(강치과)이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활용방안’을 각각 강연할 예정이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이양진 교수(분당서울대병원)의 ‘음식물 낌, 고임과 수복물 파절을 탈출하는 계획적인 디자인’ 강연을 시작으로, 이중석 교수(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가 ‘임플란트 주위염 예방을 위한 해부학적 재건’을, 김성민 교수(서울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가 ‘임플란트 관련 상악동 처치’를 각각 다룰 계획이다.

 

이번 KAO 춘계학술대회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강운 부회장은 “임플란트 치료 후 환자와의 의료분쟁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와 관련한 특별한 환자관리 방법, 환자의 심리파악 등 미연에 대처할 수 있는 방안과 법적인 절차에 대한 안내가 부족한 게 사실이다. 이번 KAO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이 같은 개원가의 고민을 함께 해보고 그 해결책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KAO 명훈 학술이사는 “특히 임플란트 분쟁과 관련된 상악동 수술 후 감염, 신경손상, 골이식 보철 후의 음식물 끼임 등에 대한 예방법을 소개해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KAO 김선종 총무이사에 따르면 학술대회준비위원회를 통해 수 차례 회의를 진행한 결과 임플란트 관련 환자와의 의료분쟁 방지책과 그 해결책이 최근 가장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는 것.

 

이에 준비위원회는 이와 관련한 대주제를 선정하고, 최근 증가추세에 있는 환자와의 법적분쟁에 대처하는 방법과 분쟁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환자관리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관련 국내 전문가를 대거 초청해 학술대회를 준비했다.

 

KAO 정성화 회장은 “임플란트 치료와 관련해 KAO 회원은 물론 많은 치과의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이 KAO 학술대회의 궁극적 목적”이라며 “이번 학술대회 슬로건인 ‘Prevention and Resolution of Medico-legal problem in Implant Dentistry’에 맞게 성공적인 학술대회가 되도록 준비를 잘하고 있다. 부디 많은 치과의사들이 이번 학술대회에 참여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좋겠다”고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랐다.

 

KAO 춘계학술대회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사 보수교육점수는 4점이 인정된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9월 비트코인과 리스크 관리

비트코인은 글로벌 유동성에 가장 빠르게 반응하는 대표적인 위험자산으로, 최근 들어 단순한 투기적 단기 거래 수단을 넘어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의 한 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높은 기대수익률 만큼이나 큰 낙폭을 동반하는 특성상, 사이클 후반부에서는 비중 축소가 필수적이다. 2025년 9월, 암호화폐 시장은 중요한 변곡 구간에 놓여 있다. 금리 사이클과 반감기 사이클 비트코인 자산배분 전략은 두 가지 사이클을 복합적으로 고려한다. 첫째는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사이클이다.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을 통해 현재 국면이 기준금리 사이클에서 어느 지점에 위치하는지 파악할 수 있다. 기준금리 사이클은 대체로 4~5년 주기를 갖는다. 금리 인하기(A→D) 초기에는 유동성이 공급되며 위험자산이 상승하고, 이후 경기 침체가 현실화되면 경제위기 국면인 C에서 위험자산 하락 이벤트가 발생하며 금리는 저점에 이르게 된다. 이후 경기가 회복되면 물가가 반등하고, 기준금리 역시 서서히 상승하는 금리 인상 사이클(D→A)을 맞이하게 된다. 둘째는 비트코인의 반감기 사이클이다. 약 4년 주기로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구조는 공급 축소 효과를 일으켜 장기적 상승세의 기반이 된다. 실제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