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8 (일)

  • 맑음동두천 0.8℃
  • 맑음강릉 3.2℃
  • 맑음서울 1.8℃
  • 맑음대전 1.5℃
  • 맑음대구 6.1℃
  • 흐림울산 6.9℃
  • 맑음광주 1.9℃
  • 맑음부산 6.0℃
  • 맑음고창 -1.4℃
  • 맑음제주 5.4℃
  • 구름많음강화 2.5℃
  • 맑음보은 1.6℃
  • 구름많음금산 2.0℃
  • 맑음강진군 1.3℃
  • 구름많음경주시 6.7℃
  • 맑음거제 3.2℃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치주과학회, 잇몸의 날·학술대회 ‘콜라보’ 대성공

URL복사

지난 24~25일, 대국민 홍보 및 알찬 강연으로 호평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제29회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이하 치주과학회) 춘계학술대회(학술대회장 조규성)가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춘계학술대회는 잇몸의 날 10주년을 맞이해 각종 기념행사가 동시에 진행돼 풍성함을 더했다. 치주과학회는 지난 10년 간 '대국민 치주병 홍보'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학회 차원에서 ‘국민과 소통’하기 위한 다각도의 방향과 미래를 제시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학술대회 첫 날인 24일에는 고령화 사회를 맞이해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비전염성 만성질환(Non-Communicable Disease·이하 NCD)과 치주질환과의 상호연관성에 대해 치주과 및 일반 의과 교수들의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주지현·김영택·김대중 교수는 치주원인균인 P.gingivalis와 류마티스 관절염, 건보공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치주질환과 전신질환과의 상관관계, 치주질환에서 당뇨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해 이목이 집중됐다.


이어진 문화특강에서는 연세대 한창균 박물관장이 ‘후기 구석기시대 예술’을 주제로 고대 예술작품을 바탕으로 인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인문학 강의를 이끌었으며, 강연 후 박물관 투어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보다 시각적이고 직접적인 이해를 도왔다.


학술대회 첫 날 저녁 잇몸의 날 기념식에는 대국민 홍보사업에 대한 경과보고, 잇몸의 날 엠블럼 공표 등을 통해 ‘치주병 알리기’에 대한 학회의 지속적이고 결연한 의지를 회원들과 내외귀빈들에게 선포했다.


이튿날인 25일에는 ‘Checklists for success’를 대주제로 성공적인 치주·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술전 진단부터 타과 술식에 대한 이해 및 적용, 안정적 임상결과를 위한 보철적 고려, 치료의 장기적 예후 및 지속적인 치주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총 4개의 단계별 심포지엄이 마련됐다. 각 심포지엄에는 2명의 저명한 교수 및 연자들이 포진돼 임상가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내용에 대해 심도 있는 열정적인 강연으로 시종일관 뜨거운 열기를 뿜었다.


조규성 학술대회장은 “연세대에서 제10회 잇몸의 날과 춘계학술대회를 치르게 돼 대단히 영광스럽다”며 “성공 개최를 위해 헌신적 노력을 아끼자 않은 학회 관계자 및 연세대 치주과학 교실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불도저 같은 추진력으로 잇몸의 날 및 학술대회 성공을 견인한 치주과학회 최성호 회장은 “올 한해 ‘대국민 치주병 알리기’를 학회 역점사업으로 정했다”며 “학술대회는 물론 각종 행사에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은 임원진과 변함없는 참여와 성원을 보내준 회원들게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최학주 기자


Interview_대한치주과학회 임원진


"학문·임상적 역량 강화 및

국민에게 더 다가서는 학회로"



Q. 잇몸의 날과 춘계학술대회를 동시 진행했는데?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잇몸의 날은 미국이나 유럽 등에서 우리학회를 모델로 삼을 정도로 성공적으로 안착됐다. 명실상부한 국내외 리딩그룹으로 성장한 치주과학회의 역량을 회원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알리고, 대국민 홍보효과도 극대화하기 위해 동시에 진행했고, 결과도 만족스럽다.


Q. 춘계학술대회 총평을 해주신다면?
첫 날, 일반 의과의 시각에서 바라본 치주질환과 일반 만성질환의 연관성 관련 심포지엄은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튿날 치주·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술전 진단부터 타과 협진, 치료의 장기적 예후, 지속 관리 심포지엄도 호평 받았다.


Q. 회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우리사회가 고령사회로 급속도로 진행하고 있고, 치주질환도 1,000만 환자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치주과학회가 이런 시대적 흐름에 선도적으로 앞서나가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항상 고민하고 있다. 지난해 국제행사를 치르며 국제학회로의 면모도 일신했다. 회원들의 학문적·임상적 역량을 높이고, 대국민 홍보 및 봉사로 국민에게 더 다가가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항상 성원 당부드린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변하는 것과 변해서는 안 될 것
지난 주말 모처럼 영화관에 갔다. 코로나 이후로 5년 만이다. 예전과 좀 달라진 풍경이 보인다. 키오스크로 팝콘 주문을 하고 빈 컵만 받아서 콜라를 직접 받았다. 미리 예매한 티켓을 키오스크에서 출력하는 것은 변하지 않았지만 검표하는 검표원이 없어졌다. 사람은 오로지 팝콘과 음료컵만 전달해주는 코너와 주차 안내에만 있었다. 불과 몇 년 사이에 검표원이란 직업이 사라졌다. 사람이 하던 일을 키오스크로 대체가 가능해서 생긴 일이다. 최근 로봇 개발이 첨단화되어가고 있다. AI가 탑재된 휴머노이드 로봇이 판매 단계에 이르렀다. 이미 자동차공장에서는 현장 조립에서 인력을 대체하고 있다. 심지어 노조가 로봇 현장 설치를 반대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머지않은 미래에 많은 일자리가 로봇으로 대치되는 것은 이미 막을 수 없는 상업적·산업적 흐름이다. 그런 흐름이 대세인 이유는 세 가지가 있다. 우선 인건비 상승이다. 최저인건비 상승은 결국엔 고용을 후퇴시킨다. 다음은 기술력 발달이다. 인력을 대신할 로봇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었기 때문에 가능하다. 세 번째는 기계를 다룰 수 있는 사람의 증가다. 키오스크를 설치해도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 적다면 설치가 의미 없어진다.

재테크

더보기

비트코인 반감기 사이클과 전쟁 변수 속 자산배분 전략

이란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다시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자극하고 있다. 중동지역의 긴장이 고조되자 위험자산 전반이 흔들렸고, 비트코인 역시 단기적인 하락 압력을 받았다.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이벤트는 언제나 시장에 즉각적인 반응을 만들어낸다. 그러나 자산배분 관점에서 더 중요한 것은 개별 뉴스보다 시장이 어떤 사이클 구조 속에 있는지를 살펴보는 일이다. 이 구조와 위치를 먼저 이해해야 단기적인 사건에 의해 투자 판단의 기준이 흔들리지 않는다. 비트코인을 바라볼 때 필자가 가장 중요하게 보는 기준은 금리 사이클과 비트코인 고유의 반감기 사이클이다. 금리 사이클은 보통 4~5년을 주기로 경기와 자산시장의 흐름을 바꾸며, 반감기 사이클은 약 4년 단위로 상승과 하락의 리듬을 만들어왔다. 이 두 사이클이 겹치면서 비트코인의 장기 흐름은 단순한 기술적 패턴을 넘어 거시경제 환경과 결합된 구조로 전개된다. 따라서 가격의 단기 변동보다 현재 시장이 사이클의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거 사이클을 보면 비트코인 시장은 일정한 구조를 반복해 왔다. 첫 번째 상승 파동 이후 조정이 나타나고, 이후 두 번째 상승이 이어지며 강한 낙관 속에서 고점을 형성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