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회장 임훈택·이하 치산협)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한국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및 학술대회(조직위원장 안제모·이하 KDX 2018)가 오는 6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다.
치산협 임훈택 집행부는 지난 16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KDX 2018에 대한 모든 것을 공개했다.
‘KDX! 지상 최대의 치과계 행복 DAY’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KDX 2018은 총 14명의 연자들이 포진한 학술강연과 aT센터 1층과 3층 전시장에서는 270여 부스 규모의 치과기자재전시회가 마련된다.
치산협 임훈택 회장은 “준비기간이 짧았지만 집행부 임원 모두가 전력으로 나서 전시회와 학술강연 모두 마무리 단계”라며 “KDX 2018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내년, 내후년 KDX가 성장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KDX 조직위원회는 연인원 기준 치과의사 3,000명, 치과기공사 2,000명, 치과위생사 500명 등이 방문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특히 그간 국내 전시회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다수의 국내 제조·유통업체가 대거 참여의사를 밝혀 색다른 전시문화의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aT센터 1층 전시장은 치과기공 업체 및 지역관으로, 3층 전시장은 치과병의원 대상 업체로 부스를 꾸릴 예정이다. 전체 270여 개 부스 중 260개 부스가 마감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참여업체 수도 100개를 돌파했다.
안제모 조직위원장은 “국내 제조, 유통업체 다수가 참여해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참여 희망 업체 수는 120개를 훌쩍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박창주 교수, 김현기·최희수·오상윤·박휘웅·백승진·고범연 원장 등 총 14명의 국내 연자가 참여하는 학술대회는 △슈퍼 GP 만들기 △디지털, 아날로그를 뛰어넘다 △하루에 끝내는 교정 연수회를 각각 테마로 진행된다. 학술강연은 aT센터 3층과 4층 회의장을 적극 활용하되, 협소한 강연장 문제는 1층과 3층 전시장 내부에 학술강연장을 별도로 꾸려 해소했다. 치과의사 대상 강연뿐만 아니라 치과기공사를 위한 라이브 강좌 등도 추가로 편성할 예정이다.
KDX 2018 학술대회 사전등록은 1일 2만원-2일 4만원이며, 전시등록은 무료다. 학술대회 등록자에게는 전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1일/5만원, 2일/10만원)과 중식이 지원된다. 다만 이번 KDX 2018에는 치협 보수교육 점수가 부여되지 않으며, 주차권도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이외에도 전시장 내 제품 구매 금액별(30만원/1장, 200만원/2장, 300만원/3장)로 경품권이 지급된다. 행사 마지막날 오후에 진행되는 경품추첨은 제네시스 G70 등 총 1억원 상당으로 현장에 있어야만 경품 수령이 가능하다. 전시부스 곳곳에 마련된 스탬프 투어도 일정 개수 이상을 받으면 기념품으로 교환해준다. 전시참여업체를 위한 경품행사도 레이 밴, TV, 공기청정기 등을 걸고 별도로 마련된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