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을 대표하는 울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태현·이하 울산지부)와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창헌·이하 광주지부)가 각종 사업과 정보 공유로 효율적인 사업 추진과 학술 교류를 도모하고 있다.
울산지부 이태현 회장과 임원 등은 지난 14일 HODEX 행사 기간 중 광주지부를 방문했다. 광주지부에서는 박창헌 회장과 임원진 다수가 간담회에 참석해 울산지부 임원진을 뜨겁게 환영했다.
광주지부 박창헌 회장은 “HODEX 2018을 축하하기 위해 멀리 광주까지 방문해준 울산지부 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울산지부와 친선교류는 양 지부의 각종 사업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많은 도움이 되고 있고, 상호 공감대 형성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지부 이태현 회장은 “역대 회장들이 만들어 놓은 토대 위에서 양 지부가 더욱 협력하고 화합해 상호 윈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양 지부 간담회는 임원 소개, 축사, 건배제의, 친선교류 기념 선물 교환 순으로 진행됐으며, 오랜 시간 동안 양회 임원진들의 담소가 끊이지 않았다.
한편, 광주지부와 울산지부는 지난 2013년 울산지부 박태근 회장과 임원들이 광주지부 고정석 회장 등을 방문한 이후, 같은 해 11월 광주지부 임원진도 울산지부가 주최한 YESDEX에 답방해 본격적인 친선교류가 시작됐다. 이후에도 양 지부는 임원연수회 등을 통해 상호 방문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