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치과병원(원장 황의환·이하 경희대치과병원)이 지난 4일 집중치료센터(센터장 이백수) 개소식을 가졌다. 철저한 감염관리와 안전한 치료가 요구되는 환자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집중치료센터는 침습적 치료 시 △감염관리 강화를 위한 분리된 의료공간 및 설비 구축 △소아·장애인 환자 전문 진정치료 및 회복공간 제공 등에 초점을 두고 있다. 대상은 침습적 외과 수술이 필요한 환자, 소아 및 장애인 환자와 소술로 입원이 불필요한 환자 등이다.
경희대치과병원은 집중치료센터를 통해 2차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 입 안, 턱, 얼굴과 관련된 최소 침습적 외과 수술의 감염관리 수준의 강화로 환자치료에 안정성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집중치료센터를 구강악안면외과, 치주과 및 소아치과 전문의들로 구성, 한 곳에서 치료과정의 모든 것이 이뤄지도록 하는 등 환자 동선 최소화에 각별한 신경을 쏟았다.
이백수 센터장은 “감염 제로를 통한 환자의 치료 안전도를 높이는 목적으로 집중치료센터를 개설했다”며 “구강악안면외과와 치주과, 소아치과의 다양한 의료진으로 구성되며 수술실과 진료실, 낮 병동, 감염관리를 위한 전실 공간도 운영, 환자 치료의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