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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스, 3D 프린터 'ZENITH D' 베일 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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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론칭 세미나에 150여명 참석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새롭게 출시한 DLP(Digitla Light Projector) 방식의 3D 프린터 ‘ZENITH D’를 선보이는 론칭 세미나가 지난 9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됐다. 덴티스 측은 당초 100명 규모의 론칭 세미나를 기획했지만, 사전신청 기간에 등록 문의가 쇄도해 규모를 늘려 당일 행사장에는 150여명의 치과의사가 참석했다.

 

덴티스 관계자는 “사전신청 기간 중 이미 정원이 초과됐고, 마감 후에도 현장에서 등록해 스탠딩으로 참관할 만큼 신제품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며 “인터넷을 통해 사전공개한 제품 홍보영상이 며칠 만에 10만 뷰를 넘기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날 론칭 세미나에는 이수영 원장(서울라인치과)이 모더레이터를 맡았으며, 서상진 원장(창원예인치과)과 차현인 원장(여의도백상치과), 이재민 원장(미래로치과)이 연자로 나섰다.

 

론칭 세미나는 일반적인 세미나 방식이 아닌 스탠딩 토크쇼 형식으로 연자와 참석자 모두 편안하게 임상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할 수 있었다. 특히 저명한 디지털 유저들의 유려한 강의로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이 날 첫 선을 보인 ‘ZENITH D’는 출력 시간부터 정교함, 정합도까지 뛰어나 세미나 직후 문의가 끊임없이 이어졌다.


ZENITH D를 이용해 템포러리, 모델, 서지컬 가이드를 현장에서 직접 출력하는 모습을 시연하기 위해 세미나 시작과 동시에 두 대의 ‘ZENITH D’가 가동됐다. 강의가 끝난 후, 바로 청중들은 출력물을 직접 확인해보며 ‘ZENITH D’의 우수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ZENITH D는 수조 Heating 기능으로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최적의 출력조건을 갖춘 동시에 모든 면적에서 균일하게 출력된다. 정밀한 Z-Axis Actuator 적용으로 고정밀 적층이 가능하며, 출력의 범위도 넓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우수한 제품력을 탑재한 동시에 사용자의 편의성도 높였다. 수조는 슬라이딩 방식을 채용해 쉽게 교체가 가능하고, 소프트웨어도 덴티스의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ZENITH D’ 전용의 슬라이싱 프로그램을 개발, 편리하면서도 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ZENITH D는 디자인의 우수성도 빼놓을 수 없다. 곡선을 따라 흐르는 유선형의 수려한 외관에 내열성과 내구성을 높인 특수 소재를 활용한 혁신적인 바디 디자인이 돋보인다.

 

한편, 덴티스는 ‘ZENITH D’ 출시와 함께 새로운 리스 서비스를 도입했다. ZENITH D의 리스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월 17만2,000원 및 월 19만4,000원 납입(39개월 기준)으로 초기 비용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리스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프로모션이 기획돼 있어, 오는 22일부터 24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SIDEX 2018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덴티스 관계자는 “연구진들의 오랜 노력과 임상가들의 자문을 통해 탄생한 ‘ZENITH D’를 직접 사용해보고, 평가해주기를 바란다”며 “제품 개발에 대한 노력이 헛되지 않는 뛰어난 제품이라고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덴티스는 이번 론칭 세미나를 시작으로 앞으로 ZENITH D 관련 다양한 세미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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