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이 기존의 빠른 경화 속도를 극복한 산화아연 유지놀 시멘트(Zinc Oxide Eugenol Cement) ‘ZOE’의 새로운 제품 ‘ZOE Classic(제조원: kemdent, 영국)’을 출시했다.
‘ZOE Classic’은 그 동안 단점으로 지적된 빠른 경화시간을 극복하고 사용자의 편의성과 활용도를 향상한 제품으로, 개원가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임시수복재로서의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ZOE Classic’의 분말제품 ‘ZOE POWDER Classic’은 Zinc Oxide 99%와 Zinc Acetate 1%로 이뤄졌던 과거와 달리 경화촉진제인 Zinc Acetate가 별도로 분리된 100% Zin Oxide로 변경됐다. 덕분에 경화 속도를 기존의 1분 30초에서 10분까지 늘리며,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유연한 핸들이 가능해졌다.
신흥 관계자는 “‘ZOE Classic’은 식약처의 품목허가 기준을 통과했을 뿐 아니라 경화 속도를 극복하는 등 기능성 측면에서도 한 단계 진보한 제품”이라며 “경화시간이 길어진 ‘ZOE Classic’과 함께 기존의 ‘Zinc Oxide Powder’도 지속적으로 판매하는 만큼, 선택의 폭도 더욱 넓어졌다”고 말했다.
‘ZOE Classic’의 인기는 지난 2일 열린 SID 2018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신흥은 SID 2018에서 ‘ZOE Classic’의 출시를 기념한 특별 프로모션 진행,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