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9 (금)

  • 흐림동두천 -0.5℃
  • 맑음강릉 11.5℃
  • 흐림서울 3.7℃
  • 흐림대전 4.5℃
  • 구름많음대구 6.2℃
  • 구름많음울산 11.5℃
  • 구름많음광주 9.9℃
  • 구름많음부산 16.2℃
  • 흐림고창 12.4℃
  • 맑음제주 17.5℃
  • 흐림강화 2.8℃
  • 흐림보은 0.9℃
  • 흐림금산 2.7℃
  • 구름많음강진군 9.8℃
  • 구름조금경주시 9.4℃
  • 흐림거제 10.1℃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HOT PRODUCT] 덴트웹

URL복사

신규 개원의 선택율 1위, “이유 있었네!”
업계 최초 공인전자서명 인증, 청구·전자차트 시장 선도 예감

신규 개원의 선택율 1위, “이유 있었네!”
업계 최초 공인전자서명 인증, 청구·전자차트 시장 선도 예감

 

치과의사가 만든 보험청구·전자차트 프로그램 ‘덴트웹’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며 보험청구·전자차트 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치과의사 출신인 ‘덴트웹’의 개발자 이현우 대표는 치과의사 입장에서 보험청구·전자차트 프로그램을 설계, 유저들에게 차별화된 편리성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입증이라도 하듯 신규 개원의 선택율 1위(통계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기록하는 등 개원가의 반응도 뜨겁다. 무엇보다 ‘덴트웹’이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시장을 선도하면서, 동종 업계간 선의의 경쟁을 유발하고, 시장 전체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효과도 톡톡히 하고 있다.  [편집자주]

 

 

치과의사 입장 고려한 편리한 인터페이스

평균 조정률보다 현저히 낮은 꼼꼼한 점검

‘덴트웹’의 특징은 치과의사의 입장을 고려한 사용법과 간편하고 쉬운 프로그램 환경이라고 할 수 있다. 우선 폰틱, 임플란트 치식 입력이 가능하고, 대부분의 진료 입력을 마우스로 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다. 덕분에 최초 타이핑 이후에는 클릭만으로 입력이 가능한 라이브러리 기능이 제공돼 쉽고 빠르게 진료내역을 입력할 수 있다.

 

무엇보다 조정과 삭감비율이 현저히 낮다는 것은 ‘덴트웹’의 가장 큰 장점이다. ‘덴트웹’은 조정과 삭감을 줄이기 위해 보험기준을 점검하고, 조정 가능성이 높으면 입력 단계에서부터 경고를 해줘, 치료재료 산정 등 사용자가 놓칠 수 있는 부분까지 꼼꼼하게 점검해주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예를 들어 △봉합사, 버 산정이 가능한 모든 행위 △GI, Am, 임플란트 재료대가 산정 가능한데 입력되지 않은 경우 △근관치료 시 확대 2회, 성형 1회, Ni-Ti 1회 산정이 가능한데 횟수가 부족한 경우 경고를 통해 청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현재 진료 입력 시에는 약 150개 항목, 청구 점검 시에는 약 180개 항목을 체크해 청구 조정률을 낮춰주고 있다. 특히 꾸준한 업데이트로 점검항목은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는데, 1년 전과 비교해봐도 현재의 점검사항이 약 40개 이상 증가한 상황이다.

 

 

‘덴트웹’의 이러한 기능은 심평원의 자료로도 입증된다. ‘덴트웹’이 심평원 발표자료를 근거로 2017년 3월부터 올해 8월까지 보험청구 조정률을 조사한 결과, ‘덴트웹’의 조정률은 치과계에서 사용되고 있는 보험청구 프로그램의 평균 조정률 대비 눈에 띄게 낮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속적인 발전으로 시장 선도

이와 같은 ‘덴트웹’의 세심한 기능과 꾸준한 업데이트는 치과계 보험청구·전자차트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주고 있다. 특히 가장 최근 개발된 프로그램답게 개인정보보호 등 환경의 변화에 유기적으로 대처하고, 지속적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는 등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그 결과 최근에는 보험청구·전자차트 업계 최초로 자체 전자서명 모듈에 대한 공인전자서명 인증체계 기술규격 적합 인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전자차트를 이용해 전자의무기록을 작성하는 경우, 의료법 제23조에 의해 진료기록에 반드시 전자서명을 해야 한다. 전자서명을 하지 않을 경우 서명만 하지 않은 것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아예 진료기록을 작성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돼 자격정지 15일의 행정처분을 부과한 사례도 여러 건 존재한다.

 

타 업체의 경우 한국정보인증 같은 외부 업체의 전자서명 모듈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 경우 별도의 모듈 이용료를 지불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 이렇다 보니 전자차트를 이용하면서도 정작 진료기록에 전자서명을 하지 않은 비율이 높은 실정이다.

 

‘덴트웹’은 자체 개발한 전자서명 모듈을 기본으로 제공함으로써 별도의 신청과정과 이용료 없이 공인전자서명을 할 수 있다. 이현욱 대표는 “전자차트 자체에 대한 공인전자서명 인증체계 기술규격 적합 인증을 받은 제품은 ‘덴트웹’이 업계 최초”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혁신적인 기술 개발로 보험청구·전자차트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월 사용료 등 가격적인 메리트도 ‘압권’

월 사용료 등 저렴한 유지비용은 ‘덴트웹’의 또 다른 강점 중 하나다. 먼저 ‘덴트웹’은 가입비, 설치비, 타 프로그램 변환비용이 없어 신규 도입에 따른 비용 부담이 전혀 없다. 청구 프로그램만 사용할 경우 월 사용료 2만2,000원, 전자차트와 전자서명, 청구 등으로 구성된 풀 버전의 사용료는 월 3만3,000원이다. 전자서명이 가능한 전자차트 중에는 가장 저렴한 수준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사용자에게 매월 주어지는 덴탈비타민 포인트 2만2,000점의 혜택도 부수적으로 누릴 수 있다(내년 1월부터는 1만점 적립).  

 

전영선 기자 ys@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을사년 첫눈과 송년단상(送年斷想)
올해도 이제 보름밖에 남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별문제가 없었는데도 사회적으로 혼란하다 보니 분위기에 휩쓸려 어떻게 한해가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지나간 느낌이다. 우리 사회는 자다가 홍두깨라는 말처럼 느닷없었던 지난해 말 계엄으로 시작된 일련의 사건들이 마무리되어가고 있다. 아마도 올해 10대 뉴스는 대통령선거 등 계엄으로 유발되어 벌어진 사건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금요일 첫눈이 내렸다. 수북하게 내려서 서설이었다. 많이 내린 눈으로 도로는 마비되었고 심지어 자동차를 버리고 가는 일까지 생겼다. 갑자기 내린 눈으로 인한 사고에 대한 이야기만 있었지 뉴스 어디에도 ‘서설’이란 말을 하는 곳은 찾아볼 수 없었다. 낭만이 없어진 탓인지 아니면 MZ기자들이 서설이란 단어를 모를지도 모른다. 혹은 서설이란 단어가 시대에 뒤처진 용어 탓일 수도 있다. 첫눈 교통 대란으로 서설이란 단어는 듣지 못한 채 눈이 녹으며 관심도 녹았다. 서설(瑞雪)이란 상서롭고 길한 징조라는 뜻이다. 옛 농경 시대에 눈이 많이 오면 땅이 얼어붙는 것을 막아주고, 눈이 녹으면서 토양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여 이듬해 농사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였다. 첫눈이 많이 내릴수록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2월 금리 인하 사이클 후반부, 나스닥100 자산배분

2025년 11월 3일 고점 이후 약 보름간의 가파른 조정을 거친 나스닥100 지수는 12월 10일까지 약 2주간 반등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지난주 금요일부터 다시 조정이 시작됐고, 이번 주 내내 이어지고 있는 하락 흐름은 자산배분 투자자에게 중요한 판단 구간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현 시점에서 나스닥100 지수의 위치를 해석하기 위해서는 개별 종목이나 단기적인 수급보다도 연준의 금리 사이클과 그에 따른 시장 구조를 먼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자산배분 투자는 언제나 방향을 맞히는 수단이 아니라, 현재 시장이 사이클의 어느 지점에 위치해 있는지를 판단하는 전략이기 때문이다. 현재 자산 시장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틀 중 하나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이 모형에서 금리 인하 사이클은 A, B, C, D 네 구간으로 나뉘며, 각 구간마다 자산별 유불리가 뚜렷하게 갈린다. 현 시점은 B에서 C로 넘어가는 과정의 최후반부에 해당한다. 아직 본격적인 위기 국면인 C에 진입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금리 인하가 누적되면서 시장 내부의 긴장도는 분명히 높아지고 있다. 이 구간의 특징은 위험자산이 마지막 상승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점이다.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