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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기 보궐선거, 송영주 신임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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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회장 궐위에 따른 임총 개최

서울시치과기공사회(이하 서치기) 제24대 집행부에서 기자재이사를 역임한 바 있는 송영주 회원이 서치기의 새로운 수장으로 선출됐다.

 

서치기는 지난 1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제28대 집행부 송현기 회장의 궐위에 따른 신임회장 선출을 안건으로 하는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기호 1번으로 입후보한 송영주 회원을 선출했다. 송영주 신임회장의 임기는 2020년 1월까지다.

 

이번 보궐선거는 송영주 후보와 제27대 집행부에서 수석부회장을 역임한 한명희 후보의 2파전이었다. 기호 1번 송영주 후보는 기공료 정상화, 직선제 도입, 회무경영의 투명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고, 기호 2번 한명희 후보는 재무 정상화, 중앙회와의 관계 개선, 회원들의 알권리 보장 등으로 맞섰다.

 

임시대의원총회에서는 각 후보의 정견발표와 두 개의 공통질의에 대한 답변이 이뤄졌으나, 각 후보 간의 특별한 입장 차이는 존재하지 않았다. 다만, 각 후보들은 정견발표를 통해 현재 회무와 재정적으로 위기에 처한 서치기를 정상시킬 수 있는 최적의 인물임을 자처하며, 대의원들의 선택을 호소했다.

 

투표결과 송영주 후보가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주희중 선거관리위원장은 그동안의 반목을 없애고 하나로 나아가자는 의미에서 각 후보의 득표수는 따로 발표하지 않은 채 송영주 후보의 당선을 공표하고, 당선증을 전달했다.

 

서치기의 이번 보궐선거는 제28대 송현기 회장의 회원자격 박탈이 단초가 됐다. 지난해 1월 열린 서치기 회장선거에서 틀니 등 불법시술을 인정한 송현기 회장의 발언을 문제 삼은 서치기 회원이 송현기 회장의 품위손상 행위 등을 명목으로 치기협 윤리위원회에 제소했고, 치기협 윤리위원회에서 회원자격 박탈이라는 징계를 받으며, 회장직이 사실상 박탈됐다. 이후 서치기는 약 2개월간 김진남 회장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됐으며, 이번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송영주 신임회장을 선출하게 됐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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