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5 (금)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오스템미팅, 국내외 2,000여명 참가 ‘북적북적’

URL복사

디지털 및 아날로그 동시 비교 라이브 서저리 호평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지난달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OSSTEM Meeting 2018 Seoul’을 2,000여명의 국내외 치과의사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디지털 리더, 오스템임플란트’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오스템미팅에는 국내 치과의사 1,800여명이 참가했으며, 중국 및 동남아시아, 중동, 유럽 등에서 해외 치과의사가 200여명이 참석해 오스템의 디지털 기술력을 직접 확인했다.

총 3개의 강연장에서 진행된 심포지엄은 임플란트 수술 및 보철은 물론, 교정분야와 의약품 등도 다뤄 보다 다양한 임상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총 31명의 연자가 강연 및 라이브 서저리에 나서 그간의 임상 경험과 연구를 통해 얻은 노하우를 가감없이 공개했다.

오스템미팅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라이브 서저리는 더욱 업그레이드 됐다.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된 라이브 서저리는 디지털과 아날로그 진료를 비교해 볼 수 있도록 각 라이브 서저리에 2명의 연자가 동시에 수술을 진행했다. 먼저 오전에는 이인우 원장과 정현준 원장이 연자로 나섰다. 이인우 원장은 오스템 ‘OneGuide’ 시스템을 이용한 임플란트 식립을 진행했고, 정현준 원장은 기존 아날로그 방식으로 수술을 선보였다.

또한 오후에는 김용진 원장과 박창주 교수가 연자로 나서 상악동 거상술 관련 수술을 진행했다. OneGuide 시스템을 활용한 디지털 상악동 거상술 그리고 환자의 안전을 최대한 고려한 수술을 직접 확인한 청중들은 큰 갈채로 두 연자의 라이브 서저리에 큰 호응을 보였다. 특히 이번 라이브 서저리의 경우 영상의 질 저하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청중들은 3개 강연장에서 실시간으로 원활하게 라이브 서저리 중계를 만끽했다.

한 참가자는 “오스템미팅은 현 시점에서 임상의들에게 가장 필요한 게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짚어준다”며 “디지털 임플란트가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비교분석할 수 있는 보기 힘든 라이브 서저리였다고 평가하고 싶다”고 전했다.

오스템은 오스템미팅 현장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치과의사를 위해 모든 강연을 덴플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해 이 또한 뜨거운 반응이었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오스템 측은 “덴플앱에 대한 참가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며 “행사장을 찾기 힘든 지방이나 해외에서도 실시간으로 오스템미팅을 시청할 수 있도록 인터넷 생중계 시스템을 완벽하게 구축해 고화질로 제공했다”고 밝혔다.

한편, 오스템미팅에서는 다양한 임상증례 및 연구결과가 담긴 75편의 임상 포스터 전시도 많은 관심을 끌었다. 1차 사전심사와 당일 현장투표 점수를 합산해 우수 포스터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는데, 이은진 원장(명치과)이 ‘Maximize the accuracy of OneGuide on edentulous patient using orthodontic mini screw’를 주제로 포스터를 발표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연장 외부에 마련된 전시부스에서는 오스템의 신제품과 인기제품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오스템은 디지털 덴티스트리 제품군을 비롯해 임플란트 및 의료장비, 각종 재료 등이 다양하게 선보여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9월 비트코인과 리스크 관리

비트코인은 글로벌 유동성에 가장 빠르게 반응하는 대표적인 위험자산으로, 최근 들어 단순한 투기적 단기 거래 수단을 넘어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의 한 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높은 기대수익률 만큼이나 큰 낙폭을 동반하는 특성상, 사이클 후반부에서는 비중 축소가 필수적이다. 2025년 9월, 암호화폐 시장은 중요한 변곡 구간에 놓여 있다. 금리 사이클과 반감기 사이클 비트코인 자산배분 전략은 두 가지 사이클을 복합적으로 고려한다. 첫째는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사이클이다.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을 통해 현재 국면이 기준금리 사이클에서 어느 지점에 위치하는지 파악할 수 있다. 기준금리 사이클은 대체로 4~5년 주기를 갖는다. 금리 인하기(A→D) 초기에는 유동성이 공급되며 위험자산이 상승하고, 이후 경기 침체가 현실화되면 경제위기 국면인 C에서 위험자산 하락 이벤트가 발생하며 금리는 저점에 이르게 된다. 이후 경기가 회복되면 물가가 반등하고, 기준금리 역시 서서히 상승하는 금리 인상 사이클(D→A)을 맞이하게 된다. 둘째는 비트코인의 반감기 사이클이다. 약 4년 주기로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구조는 공급 축소 효과를 일으켜 장기적 상승세의 기반이 된다. 실제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