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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치대동창회, 끈끈한 유대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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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정기총회, 자랑스런 경치인에 조선경 동문

경희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회장 안민호·이하 경희치대동창회)가 지난달 28일 강동경희대치과병원에서 제47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3년에 한 번씩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윤리 보수교육과 함께 진행된 이날 정기총회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정재규, 김세영 동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안민호 회장은 “동창회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으면서 가급적 많은 동문을 만나 소통하고 화합하기 위해 노력했다. 임기가 끝나는 마지막까지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 특히 내년은 전국 11개 치과대학동창회 골프대회를 주관할 예정이다. 동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고 말했다.

 

정기총회에서는 회무 및 재무, 감사보고가 진행돼 원안대로 통과됐다. 특히 46기 졸업생들이 평생회비를 완납하는 등 평생회비 완납이라는 경희치대동창회의 전통을 이어갔으며, 4년 만에 회원명부를 제작하는 등 소통 및 화합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이 높이 평가됐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경희치대동창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조선경 동문이 자랑스러운 경치인상을 수상했으며, 서아린 등 재학생 3명에게는 소정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조선경 동문은 “재무이사 등 동창회 활동을 열심히 한 덕분에 경치인상을 수상하게 된 것 같다”며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알고 동창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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