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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 BA, 생흡수성 혈액 젖음성 우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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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nm 나노코팅으로 모든 골질 사용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가 지난 2016년 출시한 ‘BA(Bio-HA)’ 임플란트가 모든 골질에서 사용이 가능해 임상의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오스템 측이 밝혔다. 오스템 BA는 SA와 HA 표면처리의 장점만을 모은 것으로, 오스템 주력 임플란트 ‘TS’에도 BA 표면을 적용해 많은 임상의들로부터 사용되고 있다.



BA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골질에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인데, SA 표면에 체내 흡수가 가능한 성질의 Apatite를 10nm 이하의 두께로 코팅 시켰기 때문이다.


 BA는 HA 코팅에서 간헐적으로 발생하던 계면박리에 대한 문제도 해소했다. 지난 1980년대부터 각광받아온 HA 코팅이 SA보다는 골유착이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일부 제품군에선 계면박리가 발생했다. 결정성이 낮은 코팅 성분이 표면에서 서서히 융해되거나 티타늄과 HA 코팅층 간 낮은 결합력에 박리현상, 과도한 식립 토크에 의한 HA 코팅막 갈라짐 발생 등으로 그 원인이 다양하다.


오스템 관계자는 “BA는 10nm 두께로 초박막 코팅을 적용했기 때문에 기존의 Hydroxyapatite와 다르게 식립 시 마찰로 인한 코팅층 박리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BA의 초박막 코팅 층은 인체에 친화적인 생흡수성을 가진다. Bone remodeling 과정 중엔 Apatite가 파골세포에 의해 자연스럽게 흡수, 제거되기 때문에 SA 표면의 픽스처와 골이 직접 접촉하게 되면서 장기적인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BA의 우수한 초기 골 유착력도 장점으로 꼽힌다.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건조식 친수성 표면을 적용해 용액에 담지 된 상태가 아니더라도 우수한 혈액 젖음성을 유지한다”며 “BA는 식립 과정에서 혈액을 빠르고 넓게 표면과 접촉시키기 때문에 신생골이 빠르게 형성돼 초기 골 유착력이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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