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치과대학 재경동문회(회장 김응호·이하 조선치대재경동문회) 2019년도 정기총회가 지난 16일 서울 프리마호텔에서 개최됐다.
가장 최근에 졸업한 39회와 40회 동문 9명이 함께 자리해 더욱 뜻깊었던 이날 총회는 3월 초 새롭게 선출된 조선치대총동창회 권훈 회장도 재경 동문들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 멀리 광주에서 서울까지 직접 참석했다.
조선치대재경동문회 김응호 회장은 “후배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재경동문회가 점점 젊어지고 있다”며 “10년, 20년 후를 바라보는 동문회, 후배들을 위한 동문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선치대총동문회 권훈 회장은 축사에서 “3,200여 전체 동문 중 개원환경이 가장 척박한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동문들 모두가 자랑스럽다”며 “총동창회는 ‘나의 모교, 나의 고향 조선치대’를 슬로건으로 저 역시 동창회장이라는 딱딱한 직함이 아닌 치호인마을 이장이라는 생각으로 동문들이 불러준다면 전국 어디든지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조선치대여동문회 이현정 회장 역시 "3,200여 동문 중 여성 동문이 800여명에 달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재경동문회와 새롭게 회장이 선출된 총동문회 모두의 발전을 기원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직전 재경동문회장을 역임한 신인철 동문에게 감사패가 증정됐으며, 총회 전에는 오충원 동문(11회)이 ‘아이디어가 함께하는 종합 치과임상’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큰 호응을 이끌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