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7 (토)

  • 맑음동두천 0.3℃
  • 맑음강릉 7.7℃
  • 맑음서울 1.9℃
  • 흐림대전 0.4℃
  • 맑음대구 1.2℃
  • 맑음울산 6.4℃
  • 맑음광주 4.0℃
  • 맑음부산 9.6℃
  • 맑음고창 0.0℃
  • 맑음제주 10.6℃
  • 맑음강화 -0.3℃
  • 흐림보은 -1.7℃
  • 맑음금산 -1.5℃
  • 맑음강진군 0.2℃
  • 맑음경주시 -1.7℃
  • 맑음거제 4.9℃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치과신문 학생기자단 SIDEX 2019 참관기-박나경 학생기자(원광치대)]

URL복사

"빠르게 발전하는 치과계 직접 체험한 소중한 기회"

전 세계 치과인이 함께 즐기는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19)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COEX에서 개최됐다. 16번째 대회인 이번 SIDEX 2019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30개국 1만2,000여명의 치과의사가 참여하는 APDC 및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와 공동으로 개최되면서 더욱 성대한 축제의 장이 됐다.

 

 

올해 본과 2학년인 본 학생기자는 이번 학기에 비로소 임상에 가까운 실습을 시작했기 때문에 모르는 술식과 기자재들이 훨씬 많아 SIDEX 2019에 참가 전 걱정이 많았다. 그러나 학생기자로서 다함께 전시부스들을 돌아보니 업체에서 학생 입장에서도 이해할 수 있도록 더욱 상세하게 설명하고 시연해 줘 충분히 대회를 즐길 수 있었다.

 

이번 SIDEX 2019에서 학생기자단이 돌아본 업체의 대부분이 ‘Digital Dentistry’를 주제로 한 전시를 진행 중이었다. ‘디지털화를 통한 좀 더 간단하고 빠르지만 정확한 치료’를 목표로 한 다양한 장비들에 대한 설명 및 시연을 접했다. 지난 학기에 학교에서 CAD/CAM 수업을 통해 구강 스캐너와 3D 프린터를 이용한 제작 과정에 대해 배우고, 점점 더 디지털화돼 치료과정을 단순화/단기화 하는 추세라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교육 현장에서 글과 사진으로만 접했던 내용을 SIDEX 2019를 통해 현재 출시되고 있는 다양한 장비들을 직접 보니 치과계의 변화가 피부로 와 닿았다.

 

 

본과 2학년 1학기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서 인상적이었던 기자재에 대해 간략하게 말해보자면, 치아의 외형과 교합뿐만 아니라 악관절 운동 시의 움직임까지 기록할 수 있으며 무선으로 설계돼 편리성을 더한 구강 스캐너(OSSTEM), 일반 이미지와 Q-ray 이미지가 동시에 촬영되는 구강 카메라와 펜 형태의 Q-ray 카메라(AIOBIO), 어시스트 한 명을 줄일 수 있는 체어와 흡수성 membrane 및 악안면 가이드(MEGAGEN), 광 조사를 통해 티타늄 표면을 친수시키는 UV ActivatorⅡ(DIO) 등이 있었다.

 

 

전시 부스에서 설명을 들으면서 신기하고 재밌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학교에서 배우고 사용하는 기자재들과 현 치과계가 발전하고 있는 방향의 괴리감을 많이 느꼈다. 한 부스 관계자도 얘기했듯 학교에서는 기본적인 원리와 기술들을 익히고, 이후에 치과의사로서 실제 진료를 볼 때 응용된 기자재를 사용하는 것이라는 의견에 동의한다. 그러나 기본에만 충실한 교육 현장에서 보고 배운 후, 진료 현장에 나와 새로운 방향성의 시스템들을 맞닥뜨렸을 때 잘 적응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다.

 

SIDEX 2019를 통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치과계의 모습을 실제 눈으로 보고 몸소 체험할 수 있었고, 졸업 후의 미래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SIDEX 2019에 학생기자의 신분으로 참여할 수 있게 기회를 주고 환영해준 SIDEX 조직위원회와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매년 최고 기록을 갱신하며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여 이제 대한민국,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가 주목하는 전시회 SIDEX의 17번째 대회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박나경 학생기자

 

관련기사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중앙은행은 왜 금을 선택하고 있는가-금리 사이클과 수급 구조로 본 금 가격 흐름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는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금 매입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단순히 금 가격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외환보유 전략의 전제가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동안 중앙은행은 달러 자산과 국채를 중심으로 외환보유고를 운용해 왔지만, 최근에는 금을 외환보유 자산의 한 축으로 재배치하며 포트폴리오 구성을 조정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단기적인 투자 판단이라기보다, 금리 환경 변화와 통화 신뢰에 대한 구조적 대응으로 볼 수 있다. 중앙은행의 금 순매입은 2023년을 기점으로 본격화됐고, 2025년에도 이러한 흐름은 이어졌다. 일부 대형 국가의 매입 속도는 이전보다 완만해졌지만, 폴란드·카자흐스탄·브라질·터키 등 여러 국가들이 금 비중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며 전체 수요를 지탱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주목할 점은 매입 규모 자체보다, 외환보유고 내에서 금이 차지하는 비중을 어디까지 끌어올리고 있는가다. 금을 단순한 보조자산이 아니라 환율 안정과 대외 신뢰를 뒷받침하는 축으로 재배치하는 국가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수치를 통해 보면 중앙은행들의 전략 차이는 더욱 분명해진다. 2025년 11월 30일 기준,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