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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신문 학생기자단 SIDEX 2019 참관기-김정현 학생기자(경희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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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2019 with APDC, “Dentists…! Assemble…”

지난 10일 시작된 서울 COEX에서 제16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가 12일까지 총 3일간 개최됐다. 이번 SIDEX는 ‘Future, Innovation, Together!’를 주제로 한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총연맹 총회(APDC) 와 함께 개최돼 웅장하면서도 대화합의 장이 되는 행사였다.

 

요즘 안본 사람이 없다는 영화 어벤져스의 명대사, “Avengers…! Assemble…”이라는 대사가 떠오르는 행사였다. 오스템과 신흥을 필두로 각종 치과기자재 업체들의 놀라운 제품들이 다양하게 소개됐다.

 

 

본과 1학년 때 ‘VISITOR’로서 SIDEX에 참가했을 때의 감회와 이번에 학생기자, ‘PRESS’로서 참가한 SIDEX의 감회는 천지 차이였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다. 본과 1학년 때는 학교에서 실습시간에 사용한 각종 실습도구만 눈에 들어왔지만, 병원 생활을 시작한 지금은 각종 구강스캐너 기술, 임플란트 가이드, 3D 프린터, 표면처리기술을 도입한 스크루까지. 신기술을 보면서 커지는 눈과 빨리 뛰는 심장이 신기했다. 아직 빙산의 일각만큼도 모르는 지금도 이렇게 신기하다면, ‘DENTIST’ 명찰을 달고 SIDEX에 돌아올 미래의 나의 모습이 궁금해진다.

 

"I can do this all day…!”라는 큰 포부를 갖고 참가했던 SIDEX였지만, 이번에는 3층 C, D전시홀뿐만 아니라 1층의 B1홀까지 있어 모든 부스를 하루 안에 다 구경하기가 쉽지 않았기에 다음날 한 번 더 SIDEX를 방문했다.

 

 

SIDEX에서 각종 부스에서 보여주는 제품들도 신선한 충격을 줬지만, 학술강연 또한 큰 울림을 주었다. 다양한 인종의 연자들이 전하는 치과계 최신 트렌드를 다룬 강연들은 미래의 내가 치과의사가 됐을 때의 모습을 보여주는 청사진이었고, 현재 치과에서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강의들은 앞으로 수업과 실습을 들을 때 한 번 더 새로운 시각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나침반이었다.

 

 

매년 VISTOR로서 참가해 강의를 듣지 못했지만 이제는 PRESS로 참가해 강의를 들을 수 있어 매우 뿌듯했다. 다시 한 번 학생기자가 됐음에 기쁘고 감사할 따름이다. 아직은 SIDEX에 참가해 눈으로 구경하고 질문하는 단계이지만, 보고 배운 것을 토대로 더 열심히 나 자신을 발전시켜 나중엔 SIDEX에서 부스를 열거나 강연을 하고 싶은 꿈이 생긴 소중한 행사였다.

 

 

 

 

 

 

김정현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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