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기념일인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와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 등 치과계 유관단체가 6월 5일 광화문 교보빌딩 컨벤션홀과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기념식 및 부대행사를 선보인다. 치협은 지난 28일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구강보건의 날 행사 전반에 대해 검토했다.
올해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는 ‘정기적인 구강검진, 평생 건강의 첫걸음’을 슬로건으로 복지부 주최,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주관으로 진행된다. 치협 등 치과계 유관단체는 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은 오후 2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유공자 표창, 기념영상 상영,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광화문 중앙광장에는 오전 10시부터 기념식이 마무리되는 오후 3시까지 각종 부대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복지부는 부대행사 참여 스탬프 투어를 진행하고, 4개 이상 획득 시 기념품을 제공한다. 치협과 구강보건협회는 부스에 이동형 유니트체어를 설치하고 생애주기별 구강검진 및 상담, 금연교육 등을 실시한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는 칫솔질, 실런트 및 스케일링 중요성 교육, 틀니관리법 및 입 체조 교육 등을 마련했고, 대한치과기공사협회는 노인틀니 제작과정을 시연하고 치아퍼즐 맞추기 체험 등을 마련했다.
대한치과병원협회와 연세대치과병원은 3D 카메라를 활용한 얼굴형상 및 변화과정 관찰 및 구강 내 세균 확인 및 구취 측정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 외에 구강건강 서포터즈는 구강건강관리 상식 퀴즈, 가글액의 올바른 사용법 등을 시민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