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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이상 형상유지 흡수성 멤브레인 ‘LT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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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젠 출시, 콜라겐보다 빠른 골재생력에 주목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비흡수성 멤브레인의 장점을 갖춘 흡수성 멤브레인 ‘LT6’를 출시했다. LT6는 흡수성 멤브레인임에도 비습수성 멤브레인과 동일한 공간을 확보해주며, 콜라겐 멤브레인보다 30% 이상 빠른 골재생력을 자랑한다.

 

 

특히 LT6는 3D 프린팅으로 제작해 골형성 및 이식재 고정에 유리한 내부 구조를 구현한다. 따라서 완벽히 연결된 공극으로 세포의 침투성이 우수하고, 증식이 원활하다. 기존 조직과 융합 및 생착이 잘 이뤄져 체내의 산소 및 영양분의 이동이 용이해 조직재생 효과가 우수하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LT6는 풍부한 β-TCP 함유로 탁월한 골형성 능력을 가진다. β-TCP의 분해에 따른 Ca2+ 방출로 Collagen Membrane 대비, 높은 osteogenesis 골형성을 촉진시키며 수화 후 높은 강도와 탄성을 유지하고 수분 또는 혈액 흡수 후에도 멤브레인이 접히는 현상이 없다.

 

무엇보다 LT6의 가장 큰 장점은 6개월 이상 그 형태가 유지된다는 점이다. 따라서 골형성 기간 멤브레인이 체내에 유지돼 연조직 차단 및 골형성능을 효과적으로 수행한다. LT6는 FDA에 등재된 Medical Grade용 원재료, 생체적합성과 생분해성이 우수한 소재를 사용했다. GMP시설에서 생성된 원재료를 바탕으로 ISO, ICH Q7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시설에서 제작해 안정성도 확보했다.

 

한편, LT6는 지난 SIDEX 2019를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됐는데, SIDEX 전시부스에서 진행된 미니강연에서 이승근 원장(공릉서울치과)이 LT6 증례를 소개했다. 이 원장은 3D 프린팅 제작으로 골형성 및 이식재 고정에 매우 유리하고, 풍부한 β-TCP 함유로 골형성 능력이 탁월해 세포수가 최대 10배까지 증가하고, Collagen membrane보다 공 재생력이 빠른 LT6 관련 증례를 소개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끈 바 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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