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X 2019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SIDEX 조직위원회(위원장 최대영)가 지난 7일 평가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 특참한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은 “APDC와 공동개최되는 특수한 상황에서 준비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준 조직위원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최대영 조직위원장 또한 “여러 우려를 불식하고 성공적인 대회로 기록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다”면서 “SIDEX는 앞으로도 계속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 모두의 자산인 만큼 서울지부의 명품행사가 될 수 있도록 꼼꼼히 평가하고 다음 대회를 준비하자”고 말했다.
이날 조직위원회에서는 전시 참여업체의 피드백에 귀를 기울여 개선점을 찾아가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SIDEX e-Shop 등 새로 도입된 기획에 대한 평가, 치협 종합학술대회에서 벤치마킹할 만한 부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먼저 SIDEX e-Shop에 대해서는 향후 운영기간 연장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처음 활용한 B1홀 활성화를 위해 아이스크림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한 것 또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특히 올해는 치협과 공동개최하면서 SIDEX만의 국제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하지 않았지만,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 계기가 된 것으로 확인됐다. SIDEX 조직위원회는 학술대회 어플 활용의 장단점을 비교해 도입하는 방안을 고려키로 했으며, 비중 있는 해외연자의 초청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내년에는 동영상 강의를 강화하고 공동강연도 보다 치밀하게 계획을 세워 완성도를 높일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SIDEX 조직위원회 노형길 사무총장은 “내년에는 6월 5~7일, 전시장 A, C, D1홀에서 개최하게 됐다”면서 “코엑스 대관문제로 인해 전시장 위치가 변경되는 만큼 준비에 더욱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