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9 (수)

  • 맑음동두천 19.8℃
  • 구름많음강릉 17.2℃
  • 구름많음서울 21.0℃
  • 흐림대전 17.8℃
  • 흐림대구 18.2℃
  • 흐림울산 15.8℃
  • 흐림광주 18.1℃
  • 흐림부산 17.3℃
  • 흐림고창 16.6℃
  • 제주 15.3℃
  • 맑음강화 18.1℃
  • 흐림보은 17.4℃
  • 흐림금산 17.8℃
  • 흐림강진군 18.4℃
  • 흐림경주시 18.3℃
  • 흐림거제 17.7℃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조선치대 87학번 동기 넷이 꾸민 ‘치호(齒湖)-세대공감’

URL복사

응답하라 1987, 치호학술원 학술대회 성황

‘김평식·최대훈·이희경·이훈재’ 조선치대 87학번을 대표하는 연자 4명이 한 자리에 섰다. 조선치대 치호학술원(원장 최병기)이 주최한 ‘응답하라 1987, 2019 치호학술원 학술대회’가 지난 1일 서울대치과병원 대강당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조선치대 동문 및 타 대학 동문 150여명이 참가한 올해 치호학술원 학술대회는 조선치대총동창회장인 권훈 회장과 입학동기인 87학번 연자 네 명이 총동창회 활동과 권훈 회장을 응원하고자 의기투합해 기획됐다.

 

연자인 김평식·최대훈·이희경·이훈재 원장 4인이 학술대회 기획부터 진행까지 꼼꼼히 챙겨 강연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강연장 예약금 등 소요된 경비 상당액은 연자들의 기부금으로 충당해 의미를 더했다.

 

‘치과 임상에 디지털의 활용’을 강의한 이훈재 원장(서울종합치과)은 “한 기수에서 4명이 연자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한 자리에서 강연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며 “동기 모임에서 만나면 언제든 강연회를 한 번 갖자고 한 것이 좋은 취지로 실현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치호학술원 학술대회장이자 ‘치아위치 안정성을 기초로 한 수복치료’ 강연도 진행한 최대훈 원장(서울덴토피아치과)은 “졸업 후 각자의 위치에서 자기만의 길을 걸어왔던 우리가 이제는 후배들에게 지식의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근관치료 의뢰환자의 유형과 해결방안’을 주제로 핸즈온 강연을 도맡은 김평식 원장(수원초이스치과)은 “동기가 총동창회장을 맡게 돼 동기들이 힘을 실어주자는 취지로 강연회를 준비했다”며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많은 후원사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Risk management for esthetic restorations’를 강연한 이희경 원장(서울강남복음치과)은 “학교에서 배운 그대로를 임상에 실천하는 것은 쉽지 않다”며 “졸업한지 26년이 됐지만 기본을 잘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후배들에게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치호학술원 학술대회를 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조선치대총동창회 권훈 회장은 “언제나 동기들의 응원이 가장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조선치대인만의 DNA가 있고, 정글과 같은 개원가에서 동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동창회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레바논에서 발생한 신성모욕
이스라엘 병사가 레바논의 예수상을 파괴하는 사진은 25년 전 아프카니스탄에서 바미안 석불이 파괴되던 일을 떠올리며 충격과 더불어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종교적 성인인 부처나 예수님 상에 저 정도 짓을 한다면 포로나 피점령지 사람들에게 행할 짓은 미뤄 짐작이 된다. 종교적 상징물을 파괴하는 것은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선민사상이다. 내가 믿는 신이 최고니 나머지는 모두 우상이고 미신이라서 무슨 짓을 해도 본인이 믿는 신을 위한 잘한 짓이라 생각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정령신앙이 없는 것이다. 정령신앙은 모든 사물에 영혼이 있다는 신앙이다. 이는 고등종교가 발달하기 전에 원시 종교형태였으며 아직도 우리나라는 민속종교 형태로 남아있다. 예를 들면 만약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불상이나 예수상을 실수라도 파괴하거나 손상을 입히면 그날부터 꿈자리가 사납고 잠을 설치게 된다. 천벌을 두려워하는 것도 정령신앙의 일종이다.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수많은 종교가 들어오고 정착과정에서 종교적 박해는 심하게 있었으나 아직까지도 종교 간에 유혈사태는 없었다. 그 근간이 정령신앙이다. 상대 종교의 신이나 상징물에도 힘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감히 해하려 하지 못한다. 한반도에 살

재테크

더보기

금리 사이클 전환 구간, 미국채의 역할은 어떻게 달라지는가

최근 미국 증시는 신고가를 경신하며 강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장기 금리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시장 내부의 긴장감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모습이다. 이러한 흐름은 현재 시장이 단순한 상승 국면이 아니라 사이클 전환 구간에 위치해 있음을 시사한다. 금리 사이클로 보면 현재는 첫 금리 인하 이후 B 구간을 지나 경제위기 C 국면으로 이동하는 흐름에 가깝다. 과거에는 이 구간에서 비교적 빠르게 경기 침체로 이어졌지만, 이번 사이클은 금리 인상 폭이 컸음에도 경기 둔화가 지연되면서 B에서 C까지의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다만 구조 자체는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이 구간의 후반부에서는 결국 경제위기 국면(C)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반복돼 왔다. 미국채 30년물 수익률 월봉 차트를 보면 이러한 구조 변화는 더욱 명확하다. 1980년대 이후 장기 금리는 하락 채널을 형성하며 디플레이션 사이클을 이어왔지만, 최근에는 저점과 고점이 동시에 높아지는 상승 채널로 전환됐다. 이는 단순한 금리 반등이 아니라 인플레이션 사이클로의 구조적 전환을 의미한다. 현재 금리도 이 상승 채널 안에서 움직이며 4.8%대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 구조에서 중요한 포인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