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무 대표는 “올해를 메이저 회사로의 도약 원년으로 삼고 전국 직 영영업망을 통해 보다 질 높은 고객서비스와 매출확대를 이뤄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적화된 조직운영으로 거품을 빼고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도 덧붙였다.
올해를 유피트가 도약하는 기점으로 삼고 있는 만큼 마케팅과 영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관련 학회와 전시회에 대부분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50여 임상위원들과 함께 300명 이상이 참여하는 중소규모의 세미나를 기획하고 있다.
마케팅과 영업을 위한 노력과 함께 내부 조직을 다지는 것 또한 소홀히 할 수 없다. 특히 유피트는 지난해 영업조직을 늘리면서 내부적인 변화가 일기도 했다.
장 대표는 “직원이 행복한 회사, 직원이 주인인 회사를 지향한다”며 “누구나 회사에서의 삶이 인생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데 그 회사에서 행복하지 않다면 불행한 인생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우수 직원의 해외연수, 자기 성장 프로젝트, 자기 개발비 지원 등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회사의 성장이 곧 구성원의 성장이 될 수 있도록 우수한 인력의 양성과 자기 만족도를 키워나갈 것”이라고.
유피트가 가장 많은 신경을 쓰는 부분을 바로 고객과의 소통이다. 고객들과 함께할 수 있는 소모임을 운영하는 등 고객과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드는 데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유피트는 올해 전년대비 100% 매출 성장을 목표로 삼고 있다. 장 대표는 “외형적 성장에 내실이 무너진다면 이는 장기적으로 바람직하지 못하다”며 “매출목표에 있어 의미 있는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5년까지 국내 5위로 성장하는 것이 중단기 목표다. 장종무 대표는 이를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을 생각이다. 제품의 우수성과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인정받고, 고객 모두가 유피트로 인해 행복해질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 나간다는 포부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