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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 벤딩 머신 ‘Bender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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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소 없이도 직접 교정용 와이어 생산 가능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신흥이 fixed retainer wire 벤딩 머신 ‘BenderⅠ(제조사: YOAT, 미국)’을 출시했다. ‘BenderⅠ’은 치아 교정용 와이어를 생산하는 3D 디지털 장비로 전용 프로그램을 통해 빠르고 정확한 와이어 생산을 돕는다.

 

‘BenderⅠ’의 가장 큰 특징은 정교한 retainer wire bending 기능을 통해 현장에서 즉시 와이어를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교정치과는 치과기공소와의 협업을 통해 유지장치를 공급받아 장치 제작시간과 비용이 소모된다. 그러나 ‘BenderⅠ’을 사용하면 일련의 과정 없이 즉시 장치를 제작, 환자에게 바로 적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BenderⅠ’은 스캔-디자인-출력의 간단한 절차만 거쳐 retainer wire를 생산할 수 있다. 환자의 구강을 스캔한 뒤 ‘BenderⅠ’의 전용 디자인 프로그램인 FixR을 사용해 세부적인 사항을 모델링 할 수 있다. 프로그램 조작법도 쉬워 스캔부터 디자인, 출력까지 최대 15분 내외로 마칠 수 있다.

 

디자인도 매력적이다. 모던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은 세련된 교정치과의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또한 컴팩트한 사이즈로 진료실 어느 곳에 배치해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신흥 관계자는 “‘BenderⅠ’은 디지털 시대에 맞춰 변화되고 있는 교정치료 트렌드에 걸맞는 제품”이라며 “편리하고 쉬운 조작법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retainer wire를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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